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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직전 시즌 오리온에 전패했던 KGC인삼공사가 짜릿한 승리로 설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개막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KGC인삼공사. 이날은 달랐다. 1쿼터부터 리바운드에서 14-9로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39-28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3쿼터를 마칠 시점엔 61-48,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4쿼터는 고전했다. 전반에 오리온을 28점으로 묶었지만, 4쿼터에만 23점을 내줬다. 4쿼터 1분 30여 초가 흐른 상황부터는 4분 가까이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그사이 오리온은 9점을 쓸어 담으며, 62-64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베테랑의 품격'이 돋보였다. 양희종이 3점슛을 꽂으며 달아났다. 뿐만 아니라 양희종은 리바운드와 스틸에 성공하며, 오세근과 브라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결과로 71-62, 한 발 더 달아날 수 있었다.
경기 막판에는 이승현과 조던 하워드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했으나, KGC인삼공사는 이변 없이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에서 46-33으로 압도한 KGC인삼공사는 골 밑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KGC인삼공사의 벽을 넘지 못한 오리온은 외곽 공략에 나섰지만, 성공률이 저조했다.
오리온은 40분 동안 3점슛 31개를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것은 4개에 불과했다. 성공률은 13%. 심지어 4개 중 2개는 막판 2분에 집중됐다. 즉, 코트를 밟은 11명의 선수가 38분여 동안 3점슛을 2개 합작하는 데 그친 것. 반면, KGC인삼공사는 3점슛 22개 중 10개(성공률 45%)를 성공시켰다.
승리는 거뒀지만, KGC인삼공사도 아쉬움을 남겼다. 파울만 25개를 범하면서 자유투 32개를 헌납했다. 오리온은 71점 중 25점, 약 35%를 모두 자유투로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자유투를 많이 내눴지만 얻지는 못했다. 총 10번의 자유투를 시도해 5개를 넣었다. 실패한 5개 중 4개는 경기 막판 접전 상황에서 나오며,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한 사실은 변함없다. 오세근과 양희종이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승리를 견인했다는 점과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크리스 맥컬러가 12분 29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은 맥컬러에 대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점점 자기 밸런스를 잡는 것 같다. 외곽 슛 능력을 보고 데려왔다. 골 밑을 장악하기보다는 외곽에서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 덩크도 화려하다. 좋은 상황에서 멋진 장면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운이 먼저 하고, 나머지 부분을 채워주길 바란다"며 맥컬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6일 창원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8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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