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긴 오리온 추일승 감독 "랜드리가 에이스 역할 해줘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5 1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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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오리온이 시즌 첫 패를 안았다.


고양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개막 경기에서 71-73으로 패배했다.


직전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던 오리온이지만, 올해는 첫 경기에서 패배를 안았다.


오리온은 경기 내내 터지지 않는 3점슛에 고전했다. 이날 31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통과한 것은 4개에 불과하다. 성공률은 13%. 골 밑에서도 쉽지 않았다. 리바운드에서도 33-46으로 밀리는 등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를 48-61로 마친 오리온은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양희종과 오세근 등 KGC인삼공사의 베테랑 선수들을 막아내지 못하며,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추일승 감독은 "부진했다"라고 운을 떼며 "야투 성공률이 굉장히 떨어졌다. 수비를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고, 공격에서의 스페이싱이 부족했다. 조던이 뛸 때는 스페이싱이 굉장히 중요한데, 재석이와 승현이의 역할이 겹치면서 좋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랜드리는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질 것이다"라는 총평을 전했다.


이어 "전반에 브라운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다. 도움 수비를 가지 않고, 1대1을 했다. (브라운에게) 패스를 주는 선수에 대한 압박이 없다 보니, 볼이 쉽게 들어갔다"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격에 관해서는 "재석이가 트랜지션 상황에서 레이업을 하는 등 골 밑에서 몇 개 (찬스가) 나긴 했지만, 승현이의 골 밑 공격이 효과적이지 않았다. 볼 핸들러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도 안 좋았다. 심지어 볼이 있는 쪽으로 상대 수비를 유인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외곽에서는 좋은 찬스가 많이 났지만, 들어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추 감독은 "재석이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조던도 처음 왔을 때보다 팀에 많이 적응했다"며 "랜드리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면 다른 선수들에게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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