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vs 6패' 추일승 감독과 김승기 감독이 경기 전에 전한 이야기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5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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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지난 시즌 상대 전적 '6승'과 '6패' 팀이 개막전에서 만났다.


고양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오리온은 한층 더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축했다. 이승현이 시즌 초반부터 함께하고, 군 복무를 마친 장재석이 돌아왔다. 최진수와 허일영도 건재하다. 포워드 라인은 국내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KT에서 활약한 마커스 랜드리(197cm, F)와 젊은 피 조던 하워드(180cm, G)가 합류했다.


경기 전에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개막이 빨리 온 것 같다"는 개막 소감을 전했다.


2018-2019시즌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거뒀던 오리온. 추 감독은 "작년에는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이가 아팠다. 어떤 날에는 (양)희종이가 안 좋았다. 우리와 경기할 때 전력을 갖추지 못한 날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외곽 득점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먼로가 와이드 오픈 찬스를 만들어 주는 등 좋은 패스를 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외국 선수 기용에 관해서는 "선발은 랜드리다. 하워드 출전 시간 계획은 일단 20분 정도"라며 "이승현과 장재석이 오세근을 마크할 것"이라는 계획을 알렸다.


이날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선수로는 '임종일'을 꼽으며 "최근 (임)종일이가 좋았다. 본인이 비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승현이는 좀 더 공격적으로 하길 바란다. 재석이는 야투 연습을 많이 해서 좋아졌다. 다만 수비에서는 두려움을 떨쳐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의 몸 상태가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좋지 않다. 오세근보다 안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했다.


새 외국 선수 크리스 맥컬러(208cm, F)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점점 자기 밸런스를 잡는 것 같다. 외곽 슛 능력을 보고 데려왔다. 골 밑을 장악하기보다는 외곽에서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 덩크도 화려하다. 좋은 상황에서 멋진 장면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운이 먼저 하고, 나머지 부분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하워드로 빠른 농구를 하려는 것 같다. 우린 가드 전문 수비수 문성곤이 수비할 것이다"라며 "오세근과 이승현이 비긴다면, 외곽에서 갈릴 것이다. 결국 수비가 중요하다. 우리 팀에 슈터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터져줘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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