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능동적으로" 2년 차에 접어든 삼성 김한솔의 다짐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3 1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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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나도 팀의 일원으로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신인이라는 마음가짐보다는 프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내가 잘해야 뛸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언제까지 형들에게 기대기만 할 수도 없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받되, 더 능동적으로 하려고 한다"


서울 삼성은 2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018-2019시즌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FAN FESTIVAL(이하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칭스텝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다정한 하루를 보냈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임동섭과 새 외국 선수 모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예년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팬 페스티벌이 개최됐지만, 팬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2018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한솔(197cm, C)도 숨겨왔던 춤과 그림 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마친 김한솔은 "처음 하는 행사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했다. 어떻게 봐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했다. (조 편성을 위해 췄던 춤에 관해) 용기 내서 했다. 팬들과 비시즌에 이런 자리에서 만나 즐거웠다"고 웃어 보였다.


삼성은 내달 5일 개막하는 2019-2020시즌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연습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져왔다. 이달 14일부터는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2번째 시즌을 앞둔 김한솔에게 첫 비시즌 소감을 물었다. 그는 "뭐든 처음 할 때는 다 정신없는 것 같다. 벌써 개막이 다가왔다. 시간도 빨리 흐른 것 같고,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비시즌의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김한솔은 "팀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소통이다. 휴가 다녀와서 복귀했을 때도 그렇고, 운동할 때도 그렇고 코트 안에서 서로 말을 많이 하려고 한다. 항상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 약속한 플레이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은 이번 비시즌에 전문가를 초청해 '마음 훈련'을 진행했다. 코칭스텝과 구단의 협의 끝에 진행한 마음 훈련으로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서로를 알고, 소통과 믿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한솔은 김준일의 백업으로 삼성의 뒷선에 힘을 실어야 한다.


그는 "내 포지션에 선수가 많이 없다. 감독, 코치님께 믿음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상민 감독에게 들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스크린도 많이 걸어주고, 수비와 궂은일부터 하도록 말씀해주셨다. 공격에서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덧붙여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나도 팀의 일원으로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신인이라는 마음가짐보다는 프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내가 잘해야 뛸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 언제까지 형들에게 기대기만 할 수도 없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받되, 더 능동적으로 하려고 한다"는 다부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한솔은 "내가 무언가를 해내기보다는 팀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팀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나도 팀에 보탬이 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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