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국제대회] 혀 내두른 이승현 “조직력과 수비에서 확실한 차이 느껴”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8-24 1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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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아시아팀만 붙어보다가 유럽 강호팀과 붙으니까 확실히 차이를 느낀다. 조직력과 수비가 다르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한민국)은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57-86으로 패배했다.


세계 랭킹 6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평균 신장 2m의 힘은 대단했다. 이날 대한민국은 리투아니아에 팀 리바운드 28-41로 밀리면서 제공권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라건아가 24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29분 만을 소화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종규가 3점 3리바운드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이승현이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올리면서 라건아와 유이한 두 자릿수 득점자가 됐다. 이승현은 이날 내외곽을 오가는 활약으로 공수에서 대표팀을 지탱했다.


선수단 대표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승현은 “나보다 기량이나 신체 조건이 출중한 선수들이다. 도전하는 입장으로써 열심히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에 집중력이 조금 부족했다. 감독님 지시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마무리가 좀 아쉽게 끝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강팀인 만큼, 이날 경험은 선수들에게 쓰지만 효과적인 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현은 “(리투아니아가) FIBA 랭킹 10위 안에 드는 팀이고, 아시아팀만 붙어보다가 유럽 강호팀과 붙으니까 확실히 차이를 느낀다. 조직력과 수비가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덧붙여 “평균 신장 2m가 넘는 선수들과 경기를 했는데, 이번 대회가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도 (소중한 경험이라는 걸) 알고 있다. 이기고 지는 걸 떠나 감독님 지시하신 대로 열심히 해서 월드컵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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