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고아라-이하은 펄펄’ 하나은행, 접전 끝에 BNK 꺾어...삼성생명도 첫 승 신고 (24일 A조 종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4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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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고아라와 이하은이 날아다녔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예선 첫 경기에서 고아라(16점 9리바운드), 이하은(13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진안(27점 17리바운드)이 분전한 BNK 썸을 65-62로 꺾었다.


하나은행 강계리, 김지영, 고아라, 김단비, 이하은이 먼저 나섰고, BNK는 안혜지, 이소희, 구슬, 김선희, 진안이 선발로 나왔다.


양 팀은 1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BNK는 안혜지의 안정적인 리딩 아래 구슬이 활개를 쳤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진안도 골밑을 장악했고, 이소희도 간간히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나은행은 고아라가 선두에 섰다. 우직한 돌파로 6점을 올렸다. 이하은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강계리의 공격적인 움직임도 더해졌다. 모든 게 합쳐진 하나은행은 BNK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채 1쿼터를 마쳤다.(16-20, BNK 리드)


시소게임은 2쿼터에도 계속되었다. 먼저 앞서간 팀은 하나은행. 이하은이 골밑에서 연속 7점을 올리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반대쪽에서는 진안이 반격에 나섰다. 바스켓 카운트와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뺏어왔다. 이후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33-31, BNK 리드)


하나은행은 김지영과 백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BNK는 이소희가 선두에 섰다. 재치 있는 돌파와 외곽슛으로 공격을 책임졌다. BNK가 서서히 앞서기 시작한 시점도 이소희가 맹활약을 펼친 뒤였다.


하나은행에는 김예진이 있었다. 외곽에서 맹폭을 가했다. 중거리슛 하나와 3점슛 2개로 순식간에 8점을 몰아쳤다. 백지은의 속공도 더해졌다. 하나은행은 시원한 공격력으로 리드를 되찾은 뒤 4쿼터에 돌입했다.


열띤 화력전이 펼쳐지던 경기는 4쿼터 초반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두 팀 모두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했다. 5분 동안 서로 4점씩만 주고 받았고, 리드는 하나은행이 유지했다.


막판이 되자 뒤지고 있던 BNK가 힘을 냈다. 구슬과 진안의 득점으로 하나은행을 쫓았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오히려 이채은에게 2점을 허용하며 하나은행과 더욱 멀어졌다.


BNK는 결국 남은 시간 역전을 일궈내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3번째 경기에서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을 69-64로 이겼다. 2쿼터 한 때 삼성생명이 27-16까지 앞섰으나 인도네시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처에 강한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양인영이 쐐기 득점이 올렸고, 김보미가 중심을 잡으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24일 A조 경기결과]


KEB하나은행(1승) 65-62 BNK(1패)


KEB하나은행
고아라 16점 9리바운드
이하은 13점 7리바운드
김예진 10점 7리바운드


BNK
진안 27점 17리바운드
구슬 14점 9리바운드
이소희 14점 4리바운드


삼성생명(1승) 69-64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1패)


삼성생명
양인영 18점 12리바운드
김보미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민지 12점 3어시스트

인도네시아
루이스 27점 13리바운드
앙그라에니 8점 5리바운드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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