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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3인방이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20일(화)부터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19 WKBL 유소녀 농구캠프가 열리고 있다. 기존에 있던 박대남, 옥범준, 원지승, 이근석 스킬팩토리 사단에 이날은 WKBL 레전드 허윤자, 강영숙까지 합쳐져 초호화 강사진이 꾸려졌다.
모든 선수들도 전날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수원 화서초 3인방. 구희모(165cm, 포워드), 이지원(162cm, 가드), 박선빈(142cm, 가드).
일정을 마친 후 이들에게 캠프 참가 소감을 묻자 이지원은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졌다.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잘 가르쳐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희모는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기술을 배워서 재밌게 가르쳐주시고 고마웠다”며 강사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선빈은 이번이 3번째 참가였다. 그는 “올 때마다 재밌다. 박대남 선생님이 3년 내내 계셔서 반가웠다”며 박대남 스킬트레이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셋은 뒤이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내일(23일) 워터파크를 가는데 너무 설렌다. 오기 전부터 가장 기대되었다. 또, 야식을 먹어서 너무 좋다.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을 먹었다. 회식이 있는데 2년 동안 먹었던 갈비만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3인방의 농구 시작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계기가 매우 다양했다. 구희모는 “스케이트와 육상을 했었다. 스케이트는 위험하고 육상은 나랑 안 맞았다. 농구를 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박선빈은 “친언니가 미용실에 갔다가 키가 커서 스카우트 되었다. 언니가 하는 걸 보니 재밌어보여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지원의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박찬숙 농구 클럽에서 시작했다. 그 때 박찬숙 선생님의 추천으로 화서초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재밌는 농구를 하고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마침 이날 박찬숙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방문을 했다. 이지원을 본 박찬숙 본부장이 매우 뿌듯해 했다는 후문.
화서초 3인방은 모두 6학년이다. 어린 나이이지만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 어려움은 없을까. 3인방은 입을 모아 “말 잘 안 들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주장 구희모는 “조용히하라고 해도 3초 뒷면 다시 시끄러워져서 힘들어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캠프가 끝나면 화서초는 윤덕주 배만 남겨두고 있다. 6학년 셋은 마지막 대회에 나서는 것. 세 명의 목표는 모두 같았다.
“우선 예선 먼저 통과하고 싶다. 그리고 3위 안에 들겠다. 만약 우승 기회가 찾아오면 마지막으로 우승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3인방은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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