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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농구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과 시즌 준비 중인 오리온이 만났다.
고양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85-91로 패배했다.
최진수(3점슛 2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분전했다. 박상오(15점 4리바운드 1스틸)아 임종일(3점슛 1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조한진(3점슛 2개 포함 10점 1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최준용(19점)과 라건아(18점), 김종규(14점)가 승리를 견인했다.
오리온은 함준후가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하루 쉬어간 가운데, 박재현(어깨)과 김강선(햄스트링), 장문호(무릎), 최승욱(발목) 등이 재활로 출전하지 않았다. 오리온은 한호빈-임종일-허일영-박상오-장재석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대표팀은 김선형-최준용-이정현-이승현-라건아가 선발 출격했다.
이승현과 박상오가 점퍼를 주고받으며 시작한 1쿼터. 대표팀은 이승현과 최준용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라건아는 스틸과 리바운드, 득점 등 공수 전반에서 활약했다.
오리온은 임종일이 활발하게 움직였고, 최진수가 내외곽에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대표팀의 타이트한 수비에 공격권을 여러 차례 빼앗겼다.
최준용은 조한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자, 곧바로 갚아주는 등 틈을 주지 않았다. 라건아의 골 밑 득점과 이대성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28-18, 대표팀이 10점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선 오리온은 반격에 나섰다. 허일영이 3점슛 포함 5점을 올렸고, 박상오가 점퍼로 손을 보탰다. 임종일이 화려한 스텝으로 돌파에 성공했고, 뒤이어 최진수가 덩크를 내리꽂았다. 결과로 29-31,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한 오리온은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후 대표팀은 이대성과 양희종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합작하면서 달아났다. 오리온도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한진과 한호빈이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고, 최진수는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박상오도 공격과 수비에서 힘을 실었다.
대표팀은 최준용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47-43, 대표팀이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들어선 대표팀은 득점 사냥에 나섰다. 라건아가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최준용과 이승현, 김선형이 9점을 모았다.
오리온은 턴오버와 저조한 야투율에 발목이 잡혔다. 대표팀이 15점을 쌓을 동안, 박상오와 장재석이 각 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후 최진수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자유투로 5점을 추가했고, 블록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재석도 골 밑을 집중 공략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박상오와 이현민의 공격력으로 61-66, 오리온이 한때 15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줄였다.
4쿼터 초반, 양 팀의 빠른 공격이 오갔다. 김종규의 덩크가 마지막 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팀은 김종규(6점)와 허훈(4점)이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조한진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임종일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호빈은 빠른 공격에 앞장섰고, 이현민과 성건주, 박상오도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다. 대표팀은 정효근과 강상재까지 고루 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최종 스코어 91-85, 고무줄 같던 경기는 대표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를 마친 추일승 감독은 "(조)한진이나 (성)건주, (임)종일 같은 젊은 선수들과 (박)상오, (이)현민 등의 베테랑이 모두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경기 소감을 말했다.
상대 팀으로 만난 이승현은 "공격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역시 듬직하다"라고 칭찬했다.
오는 31일 농구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진천에서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올라오면서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현재 대표팀에 슈터가 많지 않다. 라건아 이외의 득점 루트를 좀 더 활용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두 외국 선수에 관한 소식도 전했다. 추 감독은 "조던 하워드는 내일 입국한다. 모레는 건강검진과 기타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중에 합류해서 손발을 맞출 것이다. 마커스 랜드리는 다음 주에 들어온다. 보통 외국 선수들은 가족이 함께 들어오는데, 랜드리는 혼자 들어온다. 딸 생일이 있다고 하더라. 가족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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