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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와 연습 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는 장민국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서울 삼성 포워드 장민국(199cm, 포워드, 30)이 차분히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장민국은 23일 찾은 보정동 STC에서 중앙대와 연습 경기에 참여하고 있었다.
삼성은 지난 시즌보다 늦게 연습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끊이지 않았던 부상이 빠르게 시작했던 연습 경기라는 이유로 작용했다는 내부 진단이 있었기 때문.
지난 주 고려대 전을 시작으로 상무와 이날 중앙대 전까지 3경기 째를 치르고 있다.
장민국은 세 경기 모두 출전하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고려대 전에서 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장민국은 지난 경기였던 상무 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단 19분을 뛰면서 만든 기록이었다. 팀이 크게 이긴 이날 중앙대 전에는 6점 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계속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게임 후 만난 장민국은 “세 번째 연습 경기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차분히 말한 후 작년을 돌아봐 달라는 질문에 “사실 작년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부상이 너무 많았다. 7월부터 9월까지 피로골절로 인해 훈련을 이탈했다. 시즌 개막 후 손등이 부러졌다. 수술을 했다. 비 시즌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다. 성적이 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잘못이다.”며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해 돌와봤다.
연이어 장민국은 “정말 부상이라는 단어에 대해 혹독히 깨달은 한 시즌이었다. 비 시즌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더니, 시즌 때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잠시 놓았던 적도 있다. 휴가 기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특히, 부상과 관련한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로골절로 인해 비 시즌 운동량이 충분치 못했던 장민국은 시즌 중 연습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11월 연습 과정에서 리바운드에 참여하다 손등 골절을 경험한 것.
장민국은 “연습 때 리바운드를 하다 손등을 다쳤다. 11월이었다. 수술을 해야 했다. 손등에 핀을 13개를 박았다. 1월에 복귀했다. 작년에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았다. 뛰지 않을 수 없었다. 계속 테이핑을 하고 뛰었다. 슛을 던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난 시즌 두 번째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를 남겼다. 장민국은 “플레이 스타일이 적극적이 못했던 것 같다. 버려야 할 부분이다. 적극적으로 임할 마음을 먹었다.”며 30살이 되며 변화된 마인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화려한 스타일이 아니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기복없이 해야 한다. 3.5번 역할이다.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역시 적극성이 가장 크다. 찬스가 오면 적극적으로 슈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다. 지난 4월에 손등에서 핀을 제거했다. 지금은 수술 후유증 정도가 있다. 비가오면 쑤시는 정도다.”라며 부상에 대해 개의치 않겠다는 멘트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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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국이 수술한 왼 손등 부위. 아직도 수술했던 흔적이 선명하다 |
2013-14시즌 전주 KCC에서 데뷔했던 장민국은 평균 26분 44초를 뛰면서 7.8점을 기록했다. 장신 포워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시즌을 보낸 후 2015-16시즌부터 서울 삼성에서 뛰고 있다.
상무에 다녀온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20경기에 나서 평균 18분을 넘게 뛰면서 5.3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두 번의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 로우에 해당하는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삼성은 장민국이 전력으로 편입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다. 임동섭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매치업 상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도 있다. 또한, 높이에서도 좋은 힘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민국은 “이제 30살이 지났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히, 차분히 준비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가겠다. 또한 팀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담담하고 명확한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단,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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