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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예전부터 공격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제는 공격에서 좀 더 힘을 실으려고 한다. '쟤가 저런 면도 있었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계속해서 채워나가고, 공격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23일, 서울 삼성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로 중앙대를 불러들여 세 번째 연습 경기를 치렀다. 최종 스코어는 97-54, 삼성이 압도했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고려대와 상무를 상대로 조직력을 점검했다.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른 출전 시간을 부여하며, 차기 시즌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광철은 24분 37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빠르고 정확한 공격과 견고한 수비는 연습 경기를 찾은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김광철에게) 앞선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지시했는데 잘해줬다. 상대가 대학 선수이긴 하지만, 그 부분을 힘들어하더라"며 김광철을 칭찬했다.
경기를 마친 김광철은 "프로와 한 경기가 아니다. 모비스에서 대부분 수비로 뛰었다. 기본적으로 수비는 가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팀 수비가 다르다. 맞춰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려대와의 첫 경기에서는 에러를 엄청 많이 했다. 상무는 경기에 뛰는 인원이 적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지더라.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는 대학이고, 수비가 약했다. 득점하면서도 '프로와의 경기였으면 이건 넣기 힘들었겠다'라고 느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내가 많이 올라왔다기보다는 상대 수비가 헐렁했던 것. 그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해 보인 것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016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당시 울산 모비스에 입단한 김광철은 지난달 사인 앤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김광철은 "팀에 합류한 지 두달이 되어간다. 형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가까워졌다. 새로운 팀에서 집중하고 있다.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코트 안에서 궂은일과 함께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새 팀에서의 적응기와 마음가짐을 밝혔다.
현재 팀 훈련에 관한 질문에는 "힘들어요(웃음)"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며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방향을 더 이해해야 한다. 요즘 연습 경기를 하고 나서 혼자 (경기력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한다.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은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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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의 호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장)민국이 형이 잘해주신다. 내가 민국이 형보다 많이 어리지만, 민국이 형과 서로 질문하고 답해주면서 연구하고 있다. 민국이 형이 먼저 '내가 이렇구나, 내가 어떻게 움직였으면 좋겠냐'라고 이야기해 주신다. 그런 거 하나하나가 (조직력을) 맞춰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가드진이 약한 삼성이기에 김광철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그는 2016-2017시즌에 양동근의 부상 공백을 메운 경력도 있다. 김광철 역시 "욕심은 당연히 있다"고.
천기범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광철은 천기범과의 '투 가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천)기범이랑 같이 뛰는 게 제일 편하다. 지금은 관희 형과 현수 형이 없어서 2번을 봐줄 선수가 없다. 동욱이 형은 3번 역할을 많이 해주신다. 아직 내가 1번 역할을 하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기범이가 받쳐주면 마음이 안정되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난다. 감독님께서도 여러 가지를 시험하시는 중이다. 기범이랑 나랑 같이 뛰었을 때 효과가 좋다면, 정규리그에서도 기용하시지 않을까 한다"고 천기범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광철은 '공격'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에서도 지도자에게 수비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공격에는 여전히 물음표 딱지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부터 공격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제는 공격에서 좀 더 힘을 실으려고 한다. '쟤가 저런 면도 있었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계속해서 채워나가고, 공격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삼성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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