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미룬’ SK 이현석, “모든 기록 향상되면 좋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8-17 0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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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입대하가로 마음 먹은 SK 이현석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개인적으로 모든 기록에서 조금씩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이현석(190cm, G)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은 실제로 상무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상무 대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할 거 같았던 이현석은 지난 14일 원주 DB와 연습경기에 동료들과 동행했다.


1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이현석은 지난 시즌 41경기 평균 1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점 1.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0.2%(13/43)를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42경기 평균 8분 50초 출전해 1.5점 0.9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7.8%(10/36)를 기록한 바 있다.


전 시즌 대비 출전경기수가 1경기 줄었지만, 평균 출전시간부터 득점과 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까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현석은 이번 시즌 바람도 마찬가지다. 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게 최우선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처럼 조금씩 기록을 향상시키는 걸 목표로 삼았다.


다음은 DB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이현석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그 동안 왜 쉬었나요?


지난 시즌 6라운드 초반 허리를 다친 이후 남은 경기를 아예 못 뛰었다. 군 문제로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 준비도 늦었다. 재활을 한 뒤 13일부터 팀에 합류했다.


상무에 지원하는 등 올해 입대한다고 들었어요.


많이 아쉽지만, 제 운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상무에 떨어진 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는데 올해 안에 입대가 힘들다고 들었다. 구단에서 한 시즌 더 하고 입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한 시즌 더 뛰고 내년에 입대하면 군 복무 기간이 줄어드는 것(3개월)도 고려한 건가요?


그 때는 그걸 생각하지 못했다. 올해 못 가게 된 이유를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여긴다. 어떻게 보면 아쉽지만, 지나고 난 뒤 생각하니까 입대하지 못한 게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더 치열해진 팀 내 경쟁을 뚫고 팀 성적과 개인 기록 향상을 목포로 세운 SK 이현석

신인 최성원도 가세해서 경기에 뛰려면 더 경쟁이 치열할 겁니다.


경쟁은 매시즌 똑같다. 지난 시즌에도 경쟁할 선수들이 많았고, 올해도 좋은 가드인 최성원까지 들어와서 경쟁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이다. 경쟁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성원이를 응원하면서 그만큼 저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동기인 최원혁 선수가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원혁이 열심히 했고, FA 시즌이라는 운도 따랐다. 이 역시 원혁이가 열심히 했기에 운이 따라온 거라고 생각한다. 부러워하기보다 시기가 다른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FA일 때 더 잘 될 거라고 여길 뿐이다.


이제 팀 훈련을 시작하는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하실 생각이신가요?


키가 더 작은 외국선수들이 가세하니까 수비를 기본으로 더 열심히 하고, 공격에서 더 믿음을 줘야 한다. 슛 정확도를 높이고, 공격기회가 많지 않은데 그 적은 기회에서도 얼마나 더 팀에 활력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나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다. 개인적으로 모든 기록에서 조금씩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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