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日 대학선발의 자존심’ 히라이와 겐, “한국에서 많은 것 배워”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8-10 1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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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한국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일본 대학선발팀(이하 일본)은 10일(금)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만 대학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79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12명의 선수 중 무려 10명이 득점에 가담하는 고른 득점 분포가 일본의 승리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골밑 중심 히라이와 겐은 홀로 18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꼽힌 히라이와 겐은 “팀이 승리를 해서 너무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반성해야할 점이 있다. 상대 18번 선수(쓰야오 쑨)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그 선수의 적극적인 모습에 밀려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히라이와 겐의 적극적인 골밑 공격 시도였다. 평소 팁인, 풋백 시도가 많은 편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포스트 업 공격 시도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저희 팀이 대만보다 확실하게 나은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 존스컵 때 이미 한 번 붙어봤기에 상대를 잘 알고 있었다. 결국 경험에 의해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히라이와 겐은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아시아-퍼시픽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이상백배 대회에 일본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농구를 대하는 자세가 좋은 선수로 꼽히는 히라이와 겐은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지난 5월 이상백배 대회 폐막 이후 열린 만찬회에서는 통역과 함께 식장을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한국 선수들로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롤 모델로 꼽은 이윤수(성균관대)를 찾아가 포스트 플레이에 대한 조언도 얻었다.


히라이와 겐은 이에 대해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3년 연속으로 나왔고, 이상백배 때도 대표팀에 뽑혔다. 대회에 나설 때마다 최선을 다했다. 3년 동안 경험을 많이 쌓은 것이 발전으로 이어졌다. 한국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대회 2승 2패를 기록하게 된 일본의 마지막 상대는 한국 대학 대표 연세대학교.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히라이와 겐 역시 한일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승희, 김경원 선수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선수인 것 같다. 이들에 밀리지 않게 나 또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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