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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KGC인삼공사와 연습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8득점한 현대모비스 문태종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나이가 44살인데도 우리와 같이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존경하고(웃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74-6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 5월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문태종도 코트에 나섰다. 문태종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75년생인 문태종은 KBL 최고령 선수이자 문태영이 몸 담았던 팀에서 두 번째 챔피언에 도전한다.
문태종은 다른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달리 지난 2일 팀에 합류했다. 현대모비스는 7월까지 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든 뒤 8월부터 많은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문태종은 몸 만드는 과정을 건너뛰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뛰는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체지방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좋다”며 문태종의 몸 상태에 만족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문태종과 함께 오용준까지 두 명이 지난 시즌 전준범의 몫을 해내면 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상무에 입대한 전준범은 지난 시즌 3점슛 평균 2.3개 성공하며 9.0점을 올렸다. 문태종과 오용준은 이날 3점슛 3개와 13점을 합작해 전준범의 몫을 해냈다.
함지훈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문태종과 손발을 맞춘 소감을 묻자 “나이가 44살인데도 우리와 같이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존경하고(웃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슛이 워낙 좋아서 저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 모두 스텝 등을 보며 배우려고 한다”고 답했다.
3시즌 동안 함께 보냈던 문태영과 비교해달라고 하자 “아직은 함께 생활한 시간이 짧아서 잘 모르겠지만, 형제라서 비슷하다. 문태영 형이 조용했는데, 문태종 형도 말이 없고 조용하다”고 했다.
오용준은 “보는 그대로다. 클래스가 다르다. 아직 몸을 만드는 단계인데도 느릿느릿하면서도 자기 할 걸 다 하는 걸 보면 저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며 “저도 나이가 많지만,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슛 던질 타이밍 등 배울 점도 많다”고 함지훈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훈련할 때 어린 선수들과 똑같이 할 거 다 한다. 빠지지 않고 모든 훈련에 참여해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경상은 “나이가 많은데도 확실히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그래서 같이 뛰면 편하다”며 “솔직히 태종이 형의 전성기 시절은 우리가 어릴 때 대학생 수준이었다. 슛을 딱딱 찬스 때 던지니까 경기를 함께 뛰는 게 편하다”고 했다.
박경상은 문태종의 영입 의도가 전준범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하자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웃었다.
문태종은 이날 연습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플레이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이 맞아떨어지면 현대모비스의 전준범 입대 공백은 크지 않을 듯 하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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