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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상주에서 벌어졌던 MBC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는 김기범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한양대의 코트 리더 김기범(4학년, 188cm, 포워드)이 절치부심을 다짐했다.
김기범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양대 공격의 리더다. 폭발적인 3점슛이 장점인 김기범은 자신의 장점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첫 경기부터 한 자리수 득점이라는 부진을 겪은 김기범은 이후 계속된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인해 팀 성적 하락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말았다.
전반기가 끝나고 인제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김기범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김기범은 “1학년 때부터 계속 경기를 뛰었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다. 전반기에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정말 힘든 시기였다. 팀 원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연이어 김기범은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했다. 연이어 김기범은 “2,3학년이 적다 보니 조직력이 완전치 못했던 것 같다. 1학년과 호흡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또, 부상이 많았던 부분도 작용을 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기범은 “아직 시합할 때 감정 컨트롤이 약한 부분이 있다. 상대의 강한 수비에 당황하는 순간들이 있다. 플레이가 말리기 시작하면 빨리 회복을 해야 하는데 과정이 더디다. 좀 건방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반기 자신의 부진을 복기했다.
전반기 부진으로 김기범은 이상백배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겪어야 했다. 당시 대표팀을 지휘했던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훈련을 해보니 (김)기범이 슛이 기가 막히다. 던지면 들어간다.”라는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다. 그만큼 슈팅에서 능력을 갖춘 김기범이다.
하지만 김기범은 최종 엔트리 12명에 들지 못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했다. 김기범은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운동과 공부, 그리고 주말에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기범은 4학년이다.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사상 첫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기범은 “4학년이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후반기에 6경기가 남았다. 객관적으로 전력차가 분명한 팀이 있지만, 다른 경기는 최선을 다해서 잡아 보겠다. 한 게임 한 게임이 아쉬운 상황이다. 전반기에 좋았던 경기가 있다. 그때 기억을 살려보겠다. 모두 분발해서 기록을 만들어 승리를 거두겠다. 내가 분명히 득점에서 책임이 있다. 침착한 플레이로 PO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 이제까지 계속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4학년 때 탈락하는 경험은 하고 싶지 않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과연 하반기에는 김기범 특유의 폭발적인 3점슛을 계속 감상할 수 있을까? 현재 한양대는 2승 8패로 공동 9위(건국대, 명지대)에 처져있다. PO에 진출하려면 단국대(4승 6패)를 넘어서야 한다. 리더인 김기범의 분발이 필요한 하반기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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