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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리그 8 결승에 출전한다면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삼성 성기빈 |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김현수 형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해도 수비에선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울 삼성은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슈퍼 에잇에선 예선 탈락한 아픔을 씻고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그렇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4경기 평균 12.0점 2.8리바운드 3.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0%(9/25)를 기록 중인 김현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동욱과 이관희, 차민석(이상 무릎), 장민국(발), 천기범(손) 등 부상 선수들이 즐비하다.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와 준결승에서 예선 3경기 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성기빈을 선발로 내보냈다. 성기빈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벤치로 돌아갔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김현수의 출전 시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결승에선 김현수가 아예 결장하기에 성기빈은 조금이나마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보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성기빈을 꼽았다.
성기빈은 22일 오전 코트 훈련을 마친 뒤 “준결승에서 갑자기 선발 출전했다. 팀에서 원하는 임무를 잘 이행해서 만족한다”며 “팀에서 주문한 게 앞선에서 수비로 압박하고, 도움수비를 많이 하라는 거였다. 제가 공격을 주도하는 게 아니라서 경기 초반 수비에서 파이팅을 불어넣었다”고 전자랜드와 준결승을 돌아봤다.
결승 무대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현수 형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우리가 결승까지 올라왔다. 현수 형이 없어도 우리 팀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거다”며 “현수 형 대신 제가 잠깐이라도 코트에 들어간다면 현수 형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해도 수비에선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삼성은 2년 연속 마카오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성기빈은 “지난해 여기 와서 예선 탈락했다(웃음).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어도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국제대회라서 다른 나라 선수들 플레이도 지켜보는 게 좋다. 결승까지 올라왔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성기빈은 오전 팀 훈련 분위기를 묻자 “제 생각에 너무 들떠도 안 좋고, 너무 가라앉아도 안 좋다. 오늘 딱 그 적정 수준에서 훈련을 했다”며 “결승 상대는 한 번 경기를 해본 팀이다. 예선에선 4점 이상 이기지 못하면 예선 탈락이라는 각오로 경기를 했다. 이번에는 지면 우승 못 하니까 더 각오를 다진다면, 한 번 이겼기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우승을 기대했다.
삼성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결승 상대인 중국 프로팀 광저우 롱 라이언스에게 78-73으로 이겼다. 당시 4점 이상 이겨야 준결승에 진출하고 3점 이하로 이기거나 졌다면 예선 탈락이었다. 광저우에게 5점 차이로 이긴 게 결승 진출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 상금은 각각 5만불과 2만5000불이다. 이기고 지는 차이에 따라 2만5000천불의 차이가 난다.
성기빈은 “상금이 동기부여가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며 웃은 뒤 “상금보단 좋은 플레이를 해서 우승하는 게 명예이기에 챔피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우승을 바랐다.
전자랜드는 예선에서 75-60으로 이긴 필리핀리그 NLEX 로드 워리어스와 3-4위전을 갖는다.
3-4위전은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결승은 오후 8시에 열리며, 두 경기 모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사진 =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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