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MBC배] ‘주전 고른 활약’ 광주대, 수원대 꺾고 대회 3연패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7-20 13: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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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BC배 우승 당시 헹가래를 하는 모습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우석 기자] 광주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광주대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결승전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두나랑이 분전한 수원대를 65-45으로 완파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광주대는 강유림(1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홍채린(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서지수(11점 8리바운드), 김보연(12점-3점슛 4개), 나예슬(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고, 수원대는 김두나랑(14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을 뿐, 전체적으로 선수들 경기력이 저조했다.


광주대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공수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광주대는 다소 성급한 플레이가 나오는 수원대에 8-4로 앞섰다. 홍채린(가드, 165cm)과 서지수(센터, 177cm) 등이 득점에 가담했고, 대인 방어가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가져간 결과였다. 수원대는 앞선 4경기에서 보여준 경쾌함이 보이지 않았다.


5분이 지나면서 수원대가 반격을 시작했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술적인 변화를 가진 수원대는 성공적인 프레스로 흐름을 바꿨고, 김두나랑(포워드, 177cm) 등 공격이 성공하며 8-10으로 따라붙었다.


후반으로 접어들며 다시 광주대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홍채린의 돌파 득점이 나오는 등 공격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수비 집중력 역시 달라진 결과였다. 수원대는 종료 직전 터진 배예림(센터, 172cm) 골밑슛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대가 16-10, 6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광주대가 계속 흐름을 이어갔다. 침착함이 바탕이 된 경기 운영은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이 생기면서 계속 점수차를 유지했다. 수원대는 좀처럼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광주대가 계속 6~8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5분이 흘러갔다.


수원대는 다소 성급한 공격이 이어졌고, 수비에서도 다소 둔해진 움직임으로 인해 공간 커버에 실패했다.


5분이 지나면서 양 팀은 빠른 공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낼 뿐 이었다. 움직임에 비해 소득이 적었다. 공격에서 턴오버와 이지슛 미스가 이어지며 좀처럼 추가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광주대가 홍채린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만들었다.


수원대 공격은 계속 말을 듣지 않았다. 광주대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26-15라는 전광판 스코어는 2분이 넘게 계속되었다.


수원대는 종료 17초 전 터진 정은별 속공으로 4분이 넘는 득점 공백을 깼고, 광주대는 김보연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기분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광주대가 28-18, 10점을 앞섰다.


광주대가 계속 달아났다. 효율적인 수비로 수원대 공격을 계속 차단했고, 강유림과 김보연(가드, 166cm) 득점이 이어지며 35-18로 크게 앞서갔다. 수원대는 조급함을 털어내지 못했다. 좀처럼 공수에서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했다.


4분 20초가 지날 때 수원대가 최윤선 점퍼로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프레스를 적용하며 광주대를 압박했다. 광주대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점수를 더해가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김보연의 장거리 3점슛이 터진 광주대는 44-24, 20점차 리드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두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가져간 결과였다.


광주대가 18점을 앞섰다. 수원대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점수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4쿼터에도 광주대가 흐름을 이어갔다. 김보연과 강유림 등이 득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대인 방어의 효율성으로 실점을 차단해 57-32, 무려 2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었다.


수원대는 계속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한 채 패배라는 단어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그마저 여의치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전광판에 그려진 스코어는 59-36, 23점 차를 그리고 있었다. 승부가 완전히 결정나는 순간이었다.


광주대가 예상을 뒤엎은 결과와 함께 3번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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