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뀐 보수 1위, 서장훈-김주성이 대단했구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6-30 0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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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과 8시즌 연속 보수 1위에 오른 서장훈과 김주성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보수 1위가 이정현(KCC)에서 오세근(KGC인삼공사)으로 바뀌었다. 서장훈과 김주성의 또 다른 기록인 9시즌과 8시즌 연속 보수 1위 기록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KBL은 29일 2018~2019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10개 구단 총 157명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시즌 157명 등록은 역대 최다 인원이다. 2015~20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154명 등록한 것이 기존 최다 기록이었다.


등록선수 157명 중 최고 보수 인상률은 지난 5월 자유계약 선수로 계약을 맺은 박철호(KT)의 190.9%다. 지난 시즌 5500만원을 받았던 박철호는 1억 6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계약했다. KT는 이로서 3시즌 연속 보수 인상률 1위(김우람, 김현민)를 배출했다.


최고 보수 1위는 8억 5000만원(연봉 6억 1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을 받는 오세근이며, 2위는 7억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을 찍은 이정현이다. 오세근과 이정현은 지난해 2위와 1위였기에 서로 자리를 맞바꾼 셈이다.


이로서 문태종(현대모비스)이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에 보수 1위를 기록한 이후 2015~2016시즌부터 매 시즌 보수 1위 선수가 바뀌고 있다. 2015~2016시즌부터 보수 1위는 차례로 문태영(삼성), 양동근(현대모비스), 이정현, 오세근으로 이어진다.


역대 보수 1위를 살펴보면 서장훈이 1998~1999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9시즌 연속 1위였으며, 김주성은 2005~2006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8시즌 연속 1위였다. 서장훈과 김주성은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에 공동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서장훈은 정규리그 통산 13,231점(1위) 5,235리바운드(1위)를 기록하며 깨지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김주성 역시 정규리그 통산 10,288점(2위) 4,425리바운드(2위)로 서장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1,037블록(1위)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서장훈과 김주성은 이런 기록을 증명하듯 보수에서도 독보적인 1위 질주를 했던 셈이다.


한편, 오세근은 의미있는 보수 1위이기도 하다.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연속 보수 1위는 자유계약 선수 중에서 나왔지만, 오세근이 이런 흐름을 깬 것이다.


지난 5월 최진수(오리온)가 6억 5000만원(연봉 4억 5500만원, 인센티브 1억 9500만원)이란 대박을 터트리며 단숨에 공동 3위(양동근)로 뛰어올랐지만, 1위까지 차지할 자유계약 선수는 없었던 셈이기도 하다.


오세근은 서장훈과 김주성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아님에도 역대 보수 1위에 오른 선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세근은 통합 우승했던 지난 시즌에 트리플 크라운(정규리그, PO, 올스타전 MVP)를 달성한데다 자유계약 선수였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어야 했는데 이정현과 함께 활약하기 위해서 팀이 제시한 7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못해 MVP를 놓칠 정도로 활약을 펼쳐 8억대 보수를 받을 만 했다”고 보수 1위를 안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샐러리 캡은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오른 24억원이다. KCC는 유일하게 샐러리캡 100%를 모두 소진했다.


◆ 역대 보수 1위 선수
1997 전희철 허재 1억 2000만원
1997-1998 강동희 1억 4500만원
1998-1999 서장훈 2억원
1999-2000 서장훈 이상민 2억 2000만원
2000-2001 서장훈 3억 3000만원
2001-2002 서장훈 3억 3000만원
2002-2003 서장훈 4억 3100만원
2003-2004 서장훈 4억원
2004-2005 서장훈 3억 8000만원
2005-2006 서장훈 김주성 4억 2000만원
2006-2007 서장훈 김주성 4억 7000만원
2007-2008 김주성 6억 8000만원
2008-2009 김주성 7억 1000만원
2009-2010 김주성 6억 9000만원
2010-2011 김주성 6억 9000만원
2011-2012 김주성 7억원
2012-2013 김주성 6억원
2013-2014 문태종 6억 8000만원
2014-2015 문태종 6억 6000만원
2015-2016 문태영 8억 3000만원
2016-2017 양동근 7억 5000만원
2017-2018 이정현 9억 2000만원
2018-2019 오세근 8억 5000만원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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