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오세근이 돌아와서 완전체가 되어 만족스럽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84-73으로 이겼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5.2%(40/42)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전성현이다. 전성현은 4쿼터 막판 1점 차이에서 연속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성현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전성현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진 건 데이비드 사이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이먼은 이날 양팀 가운데 최다인 2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한 때 11-24, 13점 차이까지 뒤졌지만, 2,3쿼터에 승부를 뒤집고 58-47, 11점 차이까지 앞서기도 했다. 사이먼이 2,3쿼터에 18점을 집중시킨 덕분이다.
사이먼은 이날 승리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높이 올라가려고 한다. 첫 경기가 중요한 걸 알고 꼭 이기려고 경기에 임했다”며 “(정규리그에서) 지난 두 차례 울산에서 졌는데 1차전을 이겨서 좋다. 오세근이 돌아와서 완전체가 되어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과 함께 오세근의 복귀를 환영했다.
오세근(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은 득점보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사이먼은 이날 1쿼터 중반 이후 연속 스틸을 당하며 실책 3개를 범했다. 이것이 13점 차이로 뒤진 빌미였다. 경기가 안 풀리자 벤치에 교체를 해달라고 사인을 보냈다.
사이먼은 2쿼터에 다른 선수로 돌아왔다. 경기에 집중했다. 실책도 줄였다. 사이먼은 1쿼터 중반 이후 실책에 대해 “흥분 했었다. 그럴수록 상대 수비를 보며 진정했어야 한다. 흥분해서 실책을 했다”고 설명한 뒤 “1쿼터가 끝나고 감독님께서 ‘별 문제 없다. 정신 차리고 진정하고 하던 대로 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잘 되었다”고 2쿼터에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사이먼이 판정에 민감하게 생각했다. ‘원정경기라서 우리 팀이 망가질 수 있다. 진정하고 이해해라. 상대도 똑같다’고 진정시키니까 사이먼이 수비까지 잘 해줬다”고 했다.
![]() |
KGC인삼공사는 이날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에서 19개 이상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건 5경기 뿐이다. 플레이오프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건 패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격 리바운드 단속만 잘 했다면 좀 더 쉽게 이길 수도 있었다.
사이먼은 “살짝 집중력이 부족했다. 선수들이 자기가 할 일만 생각하다 리바운드를 미루고 리바운드에 안 들어가서 놓쳤다. 지역방어를 선 것도 한 이유였다”고 리바운드를 내준 이유를 밝혔다.
“6개 팀 모두 우승이 가능하다. 우승 가능한 팀을 꼽는다면 우리가 약했던 KCC”라고 KCC를 우승 후보로 꼽은 사이먼은 “몇 차전에서 끝내든 확실하게 이기는데 집중하겠다. (3,4차전이 열리는) 홈에서 이기면서 끝내고 싶다”고 3차전이나 4차전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고 바랐다.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19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실업농구 김천시청vs사천시청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596270560083_60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