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셉스키 감독 "누가 최종명단에 들어갈 지 아무도 모른다"

kj / 기사승인 : 2010-02-12 1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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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협회가 향후 대표팀을 이끌어 갈 27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표팀 감독인 마이크 슈셉스키는 “좀 이른 감이 없진 않지만 향후 3년을 이끌어갈 선수들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27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를 비롯한 지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명이 포함됐고, 그 이전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3명, 그리고 신예 선수들로 구성이 됐다.

슈셉스키 감독은 “예비명단 발표는 대표팀 운영의 첫 발을 뗀 것이다. 이제 이 선수들의 가족상황, 부상정도, 계약진행상황 등에 대해 모든 것을 관찰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 제임스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같은 선수들은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들을 해낸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번 터키 세계선수권에서도 이들이 참가하여 좋은 활약을 펼쳐줄 지는 의문이다.

제임스와 웨이드 보쉬는 이번 시즌이 종료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고,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각종 부상과 씨름 중이다.

이에 대해 제리 콜란젤로 미국 농구협회 회장은 “코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코비는 미국 대표팀에 헌신적인 선수이고 모두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가 지난 올림픽 때 보여준 리더십과 업적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코비가 여전히 대표팀에 참여하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코비가 이번 명단에 들어간 것이다.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뽑히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순서에 맞게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라 밝혔다.

이어 콜란젤로 회장은 “한 번에 하나씩 진행하려고 한다. 7월에 대표팀을 소집했을 때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참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듀크대학교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얻은 교훈은 콜란젤로 회장이 말한 것처럼 모든 일을 순서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었다. 사람 일은 앞일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되면 알 수 있겠지만 이렇게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예비명단으로 뽑았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터키에서 펼쳐진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 Fi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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