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고를 졸업한 장은혜(183cm, C)는 2020~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7순위로 하나원큐 농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양인영(184cm, F)-이정현(187cm, C) 등 선배 빅맨들의 벽에 막혀, 2020~2021 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장은혜는 2020~2021 시즌 종료 후 강계리(164cm, G)와 함께 트레이드로 인천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리고 새로운 팀에서 첫 비시즌 훈련을 치르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전지훈련지인 경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든 게 낯설다. 그래서 ‘적응’이라는 단어가 장은혜에게 중요하다. 장은혜 또한 “팀에 새롭게 왔기 때문에, 신한은행의 분위기와 신한은행의 팀 컬러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격 방식이 하나원큐와 달라서, 그 점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응’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트레이드는 선수에게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장은혜 역시 마찬가지다. 장은혜는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것 같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곧 박신자컵이 있기 때문에, 경기 체력을 올리고 박신자컵 멤버들과 합을 맞추는데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번 트레이드를 좋은 동기로 생각했다.
장은혜는 트레이드 소식을 급작스럽게 들었다. 하나원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장은혜는 “급작스럽게 트레이드를 알게 됐고, 급하게 짐을 쌌다. 마지막 인사를 못한 게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원큐와 다른 색깔의 농구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신한은행에는 빅맨이 많지 않다.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트레이드를 좋은 기회로 여겼다.
그렇지만 장은혜는 많은 게 부족하다. 구력이 짧기 때문에(장은혜는 중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기본적이고 사소한 움직임부터 배워야 한다. 그래서 장은혜라는 이름이 구나단 코치나 이휘걸 코치에게 많이 불렸다.
장은혜 역시 “세밀한 걸 정확히 습득하지 못했다. 스크린이나 사소한 동작들이 많이 부족하다. 감독님과 코치님한테 계속 배워야 하고, 그러면서 팀 컬러에 적응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었다.
장은혜가 오는 7월에 열린 박신자컵 멤버에 포함된다면, 친정 팀인 하나원큐와 마주할 수 있다. 남다른 감정을 안고 하나원큐와 부딪힐 수 있다.
장은혜 또한 “트레이드된 다른 선수들이 친정 팀을 상대로 악에 받쳐서 뛴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점점 이해가 되는 것 같다.(웃음) 하나원큐를 박신자컵에서 만난다면, 악으로 열심히 해보곘다”며 친정 팀을 상대로 의지를 불태웠다.
‘동기 부여’라는 단어는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하다. ‘경쟁’을 업으로 삼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라면 그렇다. 장은혜 역시 ‘동기 부여’와 ‘경쟁’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 마음가짐이 행동으로 나타나길 원했다. 이왕이면 친정 팀이었던 하나원큐를 상대로 실천할 수 있길 바라는 것 같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바스켓코리아 / 경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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