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슬(172cm, G)은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동기 중 가장 늦게 소속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2~2013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 소속으로만 뛰었다. 2013~2014 시즌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2015~2016 시즌 1라운드 기량발전상과 2017~2018 시즌 4라운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2018~2019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김이슬은 인천 신한은행과 3년에 1억 8천 1백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2019~2020 시즌에는 정규리그 27경기에 평균 22분 55초를 코트에 있었고, 7.0점 2.7어시스트 1.4리바운드 0.9스틸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2020~2021 시즌에는 10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 역시 5분 39초. 김이슬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2대2 트레이드(김이슬+김하나->하나원큐, 강계리+장은혜->신한은행)를 통해 친정 팀으로 복귀했다.
2년의 공백이 있었다. 지금의 하나원큐와 이전의 하나원큐에 차이가 있을 것 같았다. 지난 22일 하나원큐의 김해 전지훈련에서 만난 김이슬은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 악착 같은 면이 더 강해졌다. 선수들의 그런 면을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가장 큰 차이로 꼽았다.
김이슬 역시 악착 같이 전지훈련에 임했다. 코트 훈련과 트랙 훈련 모두 열정적이었다. 김이슬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첫 번째다. 체력이라는 기본이 갖춰져야, 코트에서 뭔가를 보여드릴 수 있다. 힘들어도 해내야 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 후 “(감독님께서) 포인트가드가 패스를 줘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해서 말씀하신다. 타이밍을 보고 패스하라는 조언도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그게 부족한 걸 알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해내야 한다”며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한테 들은 조언을 말했다.
또, 지난 21일 코트 훈련을 주도했던 김도수 코치가 전술 훈련이나 슈팅 훈련 시간에 ‘김이슬’을 많이 찾았다. 김이슬은 좀처럼 코칭스태프의 레이더 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김이슬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기 위해, 내 이름을 부르신다고 생각한다.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너무 감사하다”며 이를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였다.
그 후 “나를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나를 기대해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의 기대에도 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믿어준 이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이슬은 코트에 목마르다. 2020~2021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코트 밖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전 시간에) 욕심이 안 나면 솔직히 거짓말이다. 농구 선수로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하는 것 같다”며 출전 시간에 욕심을 드러냈다.
코트에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 선수로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 크게 2가지 심정이 김이슬에게 있는 것 같았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겼다. 그렇게 하려면, 몸이 따라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김이슬은 악바리처럼 전지훈련에 몰두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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