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국가대표에 걸맞는 활약' 이우석, “대표팀에서 다양한 플레이 보여주고파”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27 06:37:16
  • -
  • +
  • 인쇄


이우석이 대표팀에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이야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2–69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21승 14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 이우석(196cm, G)에게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2월에 열릴 2023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 14인 명단에 뽑힌 것.

이우석의 발탁 소식을 들은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우석이가 완전체는 아니지만, 뽑힐 만하다. 우석이 같이 큰 신장을 가지고, 볼 다루는 선수가 선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택이었다. 대표팀 가서 필요하고, 좋은 것만 배워야 한다. 대게는 대표팀을 갔다 오면, 기량이 올라가거나 떨어진다. 개인적으로는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그의 국가대표 발탁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팀의 5연승과 함께 겹경사를 맞은 덕일까, 이우석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 있게 공격에 임했다. 미드-레인지에서 군더더기 없는 슛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경쾌한 돌파 스텝에 이은 득점도 훌륭했다. 또한, 라숀 토마스(198cm, F)와의 2대2 픽앤 롤을 시도하며 자신의 매치업을 쉽게 벗겨냈고, 정확한 패스를 건네며 토마스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후반전 들어서도 이우석의 활약은 여전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정확한 레이업 마무리에 이어 3점을 터트렸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골밑에 홀로 있는 최진수(203cm, F)의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4쿼터 76-65로 DB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그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 스틸과 함께 어시스트 및 속공 득점을 올렸다. 이로 인해 DB의 추격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우석은 이날 15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6연승의 주축이 됐다.

이우석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끼리 6연승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준비했던 공격이나, 수비 전술에 DB가 많이 당황했다. 모두가 힘을 내서 지난 경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쿼터 쫓기는 상황에서 수비 미스가 많았다. (김)종규형과의 미스매치에서 토마스가 깊게 도움 수비를 오면서 오브라이언트에게 3점을 내줬다. 실점 이후 다시 수비를 가다듬으면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4쿼터 DB에게 흐름이 넘어갈 뻔했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데뷔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KBL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첫 국가대표로 발탁된 소감은 어떨까?

이우석은 “살면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됐다. 매우 기쁘다. 가족 생각도 많이 난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그로 인해 두각을 받을 수 있었다. 모두에게 고맙다”며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대표팀에서 하고 싶은 플레이가 있는지 묻자 이우석은 “지금 팀에서 주로 하는 미드-레인지 슈팅과 함께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또한, 코칭 스태프들이 원하는 부분을 잘 맞춰서 해야 한다”며 현대모비스에서 보여준 모습과 함께 또 다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홈 5연전 모두 연승을 하는 게 목표이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집중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며 홈에서 승리를 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