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전자랜드에 소속된 선수들은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2021~2022 시즌을 맞는다.
데뷔 시즌(2013~2014)부터 전자랜드에서만 뛰었던 임준수(188cm, G)도 마찬가지다. 2020~2021 시즌 전자랜드 소속으로 커리어 하이(정규리그 12경기 평균 4분 4초 출전, 플레이오프 8경기 평균 5분 25초 출전)를 찍은 임준수는 이제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임준수는 지난 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뛰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득점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소회를 전했다.
하지만 “팀적으로는 아쉬웠다.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냈는데,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이기고 챔프전 홈 경기에서 이겼더라면...”이라며 아쉬움을 동시에 말했다.
그리고 임준수는 생애 처음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소속 구단이 바뀌기에, 혼란함도 있었다. 하지만 계약 기간 3년에 2021~2022 시즌 보수 6천만 원(전액 연봉)의 조건으로 FA를 마무리했다.
임준수는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FA 자격을 누리고 싶을 거다. 그걸 누리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나는 운 좋게 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좋았던 기분을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25일 저녁 대구로 내려왔다. 어렵게 연습 체육관(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을 잡았고, 홈 코트로 이용할 대구실내체육관 개보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연고지와 관해 정해진 건 없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훈련 환경이나 여건에 제약을 받고 있다. 임준수 역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선수들이 많이 힘들 거다. 나 역시 아직은 전지 훈련하는 느낌이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훈련 환경이 아쉬운 건 맞다. 그러나 선수들 모두 코트에서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선수로서 본분을 다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들의 의지 역시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선수로서의 본분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인 때부터 팀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더 파이팅하고 더 소리치려고 했다. 코트에서는 한 발 더 뛰고, 코트 밖에서는 더 격려해줘야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잊지 않았다.
이어, “우리 한국가스공사의 목표는 우승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그렇게 생각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해보다 코트에 더 많이 나서고 싶다. (두)경민이와 (김)낙현이의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개인 기량을 늘리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사무국 직원 분들한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선수단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다. 농구단 업무가 처음이신데, 우리를 위해 너무 노력해주신다.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사무국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선수의 본분을 다하도록 해준 사무국에 감사함을 느낀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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