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합류’ 앤드류 니콜슨, 한국가스공사의 첫 인상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4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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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선수들이 많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도 많다”

캐나다 국적의 앤드류 니콜슨(200cm, F)은 2012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다. 2016년까지 올랜도에서 뛴 후, 워싱턴 위저즈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2016~2017 시즌까지 뛰었다.

2017~2018 시즌부터 4시즌 동안 중국에서 뛰었다. 광동 서던 타이거즈와 푸지엔 스터건스, 광저우 룽 라이온스 등 다양한 팀에서 아시아 농구를 체험했다.

그리고 니콜슨은 한국가스공사를 선택했다. 한국에 들어온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 9월 2일 정오를 기준으로 해제. 처음으로 한국가스공사 선수단과 마주했다.

정오에 집에서 나온 니콜슨은 X-RAY와 MRI 등 간단한 검사를 했다. 기존 선수들이 오후 훈련을 할 때, 니콜슨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슛을 몇 차례 던진 후, 선수들의 전술 훈련을 지켜봤다. 전술 훈련이 끝난 후, 어린 팀원들과 간단히 움직임을 맞췄다. 그리고 슈팅 연습으로 한국에서의 첫 날을 마쳤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니콜슨은 “속도가 빠르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른다. 욕심을 부리는 선수도 없다. 팀원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것 같다”며 첫 인상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어느 팀을 가더라도, 팀에 있는 주축 빅맨에게 기술을 알려줬다. 나 역시 그 선수의 노하우를 익혔다. 한국가스공사에서도 이대헌과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라고 느꼈다. 기대감이 크다”며 빅맨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또한,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굉장히 공격적인 팀 같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아직 상대 팀 선수들을 본 건 아니지만, 우리 팀만 놓고 보면 흥미진진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선수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니콜슨의 강점은 공격력이다. 특히, 부드러운 슛 터치를 이용한 장거리포가 특기다. 중국에 있는 매 시즌 40% 이상의 3점 성공률을 보일 정도였다.

그래서 니콜슨은 “지금 선수들에 내가 더해진다면, 볼 흐름이 더 부드러워질 것 같다. 다양한 지점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팀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력 향상을 자신했다.

하지만 KBL은 처음이다. 니콜슨은 국내 선수들과 KBL을 경험한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에게 한국 농구 스타일을 배워야 한다. 니콜슨 또한 “한국 선수들의 열정과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배워야 할 일들을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니콜슨의 목표 역시 ‘우승’이다. 니콜슨은 “운동 선수라면 우승을 당연히 목표로 삼아야 한다. 프로 생활하는 동안 우승을 못했기에, 우승을 향한 갈망이 크다”며 ‘우승’을 원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지녀야 한다. 경기력 역시 꾸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3점슛 성공률을 기복 없이 잘 유지하고 싶다”며 ‘정신력’과 ‘꾸준함’을 중요하게 여겼다. 우승을 위해 당연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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