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지난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83-77로 꺾었다. 8승 32패. 10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한, 이규섭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은 지난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에 로 졌다. 7승 33패에 시즌 두 번째 10연패. 이규섭 감독대행 체제 첫 승의 기회 역시 놓쳤다.
삼성은 A매치 브레이크 동안 변화를 줬다. 외국 선수 2명(토마스 로빈슨-다니엘 오세푸)을 모두 교체했다.
시즌 초반 1옵션 자원이었던 아이제아 힉스(204cm, F)가 토마스 로빈슨(206cm, F)을 대신했고,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다니엘 오세푸(208cm, C) 대신 제키 카마이클(206cm, C)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힉스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 감각을 잃었고, 카마이클은 실전을 뛴 시간 자체가 오래 됐다. 두 선수 모두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에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전 “힉스는 부상 이후 100일 만에 실전을 치른다. 카마이클 또한 경기를 뛴 지 100일 정도 됐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시간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두 외국 선수의 출전 시간을 한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힉스는 15~18분 정도 바라보고 있다. 물론, 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건 어렵겠지만,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게 맞다고 본다”며 힉스의 출전 시간을 예측했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힉스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삼성 선수들과 합을 기대했다.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초반에 국내 선수들과 뛴 적 있기 때문이다.
힉스의 몸은 분명 무거웠다. 그러나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철저히 했다. 버티는 수비로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골밑 공격을 제어했고, 2대2 수비에서도 넓은 범위를 보여줬다. 박스 아웃 이후 속공 가담으로 덩크 작렬. 팀의 분위기를 살렸다.
힉스는 4분 40초 출전 후 벤치로 들어갔다. 카마이클이 힉스를 대신했다. 힉스처럼 기본적인 것에 충실했다.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으로 머피 할로웨이(196cm, F)를 괴롭혔다. 할로웨이가 고전하자, 오리온의 공격은 림에서 멀어졌다. 오리온의 공격 성공률은 낮아졌고, 삼성은 이를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1쿼터 시작 5분 19초 만에 15-4로 앞섰다.
카마이클이 생각보다 할로웨이를 잘 막았다. 골밑에서 전투적이었고, 이는 삼성 공격의 시작점이 됐다. 삼성이 1쿼터를 27-17로 마칠 수 있었고, 믿음을 준 카마이클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2쿼터 초반에도 적극적인 스크린과 속공 참가로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다.
그러나 삼성이 33-26으로 쫓겼고,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2쿼터 종료 4분 50초 전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힉스가 다시 투입. 힉스는 투입되자마자 풋백 득점을 성공했다. 추가 자유투도 성공. 삼성은 36-26으로 달아났다.
바스켓카운트로 몸을 다시 달군 힉스는 페인트 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자신보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제임스 메이스(200cm, C)를 상대로 다양한 지점에서 활동량을 보였다. 특히,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속공 가담 후 스크린에 이은 덩크로 고양체육관에 찬물을 끼얹었다. 덕분에, 삼성은 47-34로 우위를 유지했다.
힉스가 3쿼터 3분 31초를 소화했고, 카마이클이 다시 나섰다. 이타적인 플레이는 변하지 않았다. 도움수비와 박스 아웃에 적극적이었고, 스크린과 속공 참가 등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연속 4점을 만들었다. 덕분에, 삼성은 3쿼터 종료 2분 14초 전 64-50으로 다시 달아났다. 오리온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소진시켰다.
힉스가 4쿼터에 다시 나왔다. 속공 참가 후 할로웨이의 버티는 수비를 극복. 손쉽게 득점했다. 오리온의 추격을 최대한 저지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할로웨이와 1대1을 주저하지 않았다. 할로웨이로부터 파울 유도.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힉스의 체력 저하가 심했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4분 44초 전 카마이클을 다시 투입했다. 그렇지만 삼성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았고, 힉스가 경기 종료 59초 전 코트로 복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계속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힉스가 루즈 볼에 적극성을 보였고, 삼성은 오리온의 마지막 추격을 저지했다. 10연패, 특히 원정 18연패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났다. 두 외국 선수가 자기 몫을 다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힉스와 카마이클의 오리온전 기록은 각각 13점 6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와 6점 6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2스틸이었다.
[서울 삼성, 최근 원정 19경기 결과]
1. 2021.10.22.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66-75 패
2. 2021.10.24. vs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86-95 패
3. 2021.11.04. vs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56-86 패
4. 2021.11.06.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5-79 패
5. 2021.11.07.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67-78 패
6. 2021.11.2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67-77 패
7. 2021.12.11.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0-87 패
8. 2021.12.12.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0-103 패
9. 2021.12.14. vs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59-84 패
10. 2021.12.18. vs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75-96 패
11. 2021.12.20.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68-81 패
12. 2021.12.25.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8-84 패
13. 2021.12.26.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64-66 패
14. 2021.12.30.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0-80 패
15. 2022.01.01. vs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8-85 패
16. 2022.01.22.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0-85 패
17. 2022.01.23.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70-76 패
18. 2022.02.06.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1-99 패
19. 2022.03.02.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83-77 승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아이제아 힉스-제키 카마이클(왼쪽-오른쪽, 이상 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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