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WKBL이 6라운드 중 5라운드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부터 한 달 넘게 A 매치를 위한 브레이크를 맞았다.
시즌의 80%가 이뤄졌고, 순위가 정해진 구단도 생겼다. 6개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하지만 각 구단마다 에이스는 있었다. 3위인 인천 신한은행(14승 11패)도 그렇다. 아니, 다른 구단보다 에이스를 믿는 정도가 컸다. 그 에이스는 바로 김단비였다.
# 절대적 1옵션
김단비는 2021~2022 시즌 개막 초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고관절과 허벅지 통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그 기간 동안 선전했다. 끈끈한 수비와 리바운드, 빠른 공격 전환과 화끈한 외곽포 등 매력적인 컬러를 보여줬다.
하지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의 생각은 달랐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시즌 초반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 건 맞다. 비시즌 때 훈련했던 걸 잘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김)단비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선수들이 느끼는 것도 그렇다. 그게 에이스가 지닌 존재감이다”며 ‘에이스 김단비’를 언급한 바 있다.
통증을 던 김단비는 복귀했다. 경기당 19.47점 9.1리바운드(공격 2.2) 3.9어시스트에 1.9개의 블록슛과 1.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A매치 브레이크까지 득점 2위-리바운드 2위-블록슛 1위를 기록했다. 기록만 놓고 봐도, 신한은행에 절대적인 존재.
비록 신한은행의 승패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김단비로부터 파생되는 공수 경기력은 그렇지 않았다. 김단비라는 에이스의 존재가 다른 선수들을 더욱 신나게 했기 때문이다.
팀의 최고참이자 베테랑인 한채진(175cm, F) 역시 시즌 중 “우리 팀의 에이스는 (김)단비다. 단비가 해주는 게 많다. 단비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우리 팀 경기력도 달라진다”며 김단비의 존재를 든든하게 여긴 적 있다.
나머지 5개 구단 역시 ‘김단비’를 경계 대상 1순위로 삼고 있다. 김단비에게서 많은 게 나온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단비를 쉽게 막지 못했다. 그게 김단비가 지닌 위력이었다.
# 부상 그리고 차출
신한은행의 5라운드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특히, 5라운드 두 번째 경기부터 4연패. 최하위인 부천 하나원큐에도 61-79로 완패했다. 그 다음 경기인 아산 우리은행전에서는 69-87로 대패했다. 2경기 연속 18점 차 패배. A매치 브레이크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부산 BNK 썸에 73-74로 역전패했다. 개막 후부터 4라운드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신한은행이었기에, 그 충격은 컸다.
5라운드 완패의 요인. 김단비의 부재였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시즌 초반에 좋지 않았던 부위가 또 한 번 재발했다. 아예 못 뛸 정도는 아니지만, 쉬게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김단비의 부재 이유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개막 초반에도 김단비 없이 경기한 적 있다. 그러나 5라운드는 달랐다. 선수들의 활동량이 떨어진 게 컸다.
게다가 김단비는 2022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나가야 한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팀원들과 합을 맞출 수 없고, 부상 부위를 치료할 여유도 없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에 필요한 조각이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김단비 없이 브레이크를 보낸다면, 김단비와 다른 선수들의 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단비의 차출과 관련된 변수는 신한은행에서 꼭 필요할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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