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부터 팀 체질을 개편했다. 먼저 2019~2020 시즌 초반 이대성(190cm, G)과 라건아(199cm, C)를 전주 KCC로 보내고, KCC에서 김국찬(190cm, G)-박지훈(193cm, F)-김세창(180cm, G)-리온 윌리엄스(197cm, F)를 데리고 왔다.
팀의 심장이었던 양동근(현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이 2019~2020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그리고 4명의 외부 FA(자유계약) 선수를 데리고 왔다. 장재석(202cm, C)이 그 때 현대모비스로 합류했다.
그리고 2020~2021 시즌 초반. 현대모비스는 또 한 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고양 오리온-전주 KCC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상규(198cm, F)를 KCC로 보냈고, 이종현(203cm, C)과 김세창을 고양 오리온으로 보냈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최진수(202cm, F)와 권혁준(180cm, G), 강병현(187cm, G)다. 큰 키와 스피드, 탄력 모두 갖춘 최진수가 핵심 영입 자원이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최진수를 많이 활용하려고 했다.
최진수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외곽 수비 등 넓은 활동 범위와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2020~2021 시즌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37경기를 뛰었고, 평균 21분 26초 동안 6.2점 3.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1년 3월 30일 원주 DB전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쳤다. 슈팅을 하는 오른쪽이었기에, 타격이 컸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현대모비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돌아왔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평균 20분 35초를 뛰었다. 6.5점 3.0어시스트 1.5리바운드에 1.0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3전 전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진수는 큰 탈 없이 2020~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지난 6월 28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최진수 역시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첫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진수는 지난 8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 다쳤던 햄스트링과 시즌 후반에 다쳤던 팔꿈치 모두 좋아졌다. 트레이너 형들께서 잘 관리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100% 나은 건 아니다. 재활을 병행하며 팀 훈련을 하고 있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그 후 “브레이크가 많고 길어져서, 이전보다 시즌이 한 달 늦게 끝났다. 몸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 늦어졌다. 또, 팔꿈치가 좋지 않아, 휴가 기간에도 운동을 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은 얼마 남지 않았고, 준비할 건 많다. 그래서 더 힘들게 느껴진다”며 현대모비스에서의 첫 비시즌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진수는 현대모비스에서 폭 넓은 움직임을 보였다. 해야 할 게 많았다. 2021~2022 시즌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진수는 “먼저 수비부터 해야 한다. 지난 시즌 중반에 들어와 팀 디펜스에 적응하지 못했다. 1대1 수비는 어느 정도 했는데, 팀 수비는 구멍이었다. 그 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수비 조직력 적응’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수비만 생각해선 안 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공격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공격에서 어떻게 타이밍을 잡고 움직여야 하는지 설명해주신다. 그런 부분에 적응해야 한다”며 공격에서의 움직임도 과제로 여겼다.
많은 지시사항에 부담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이렇게 경기를 쉰 적이 없었다. 개인 성적도 안 좋았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주어진 것들을 그저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 밖에 없다. 더 떨어질 곳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강조했다.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전력 이탈은 작지 않다. 최진수의 비중이 이전보다 커진 이유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고, 이전 시즌보다 책임감을 더 크게 갖고 있다. 고민하는 시간과 생각하는 시간도 이전보다 더 길어진 것 같았다.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해내느냐가 고민의 주제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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