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펼쳐지는 용인 삼성생명의 여름나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7 2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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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강원도 태백에서 여름의 초입을 보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선수단을 소집했다. 한 달 동안 숙소인 STC(삼성생명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만든 이들은 지난 6월 1일 전지훈련을 위해 강원도 태백으로 떠났다.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전지훈련을 시작한 팀이다.

다만, 삼성생명의 전지훈련 초반에는 임근배 감독이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가족이 사는 캐나다에 가지 못했던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잠시 가족들을 찾았다. 캐나다에서 2주,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친 임 감독은 7일이 되어서야 태백에 합류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사령탑의 부재. 하지만 삼성생명의 전지훈련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김익겸 컨디셔닝 코치의 존재 때문이다. 베테랑 트레이너인 그의 지도 아래 선수들은 빠르게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김익겸 코치는 “선수들이 지난해에 비해 몸이 많이 완성됐다. 휴가 때도 노력한 선수들이 많아 수월하게 비시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태백에서의 성과도 잘 나타나고 있다”며 선수들의 자세를 칭찬했다.


선수들의 뛰어난 몸상태는 힐 트레이닝에서 알 수 있었다. 고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진행한 그들은 이후 고지훈련장에서 힐 트레이닝에 나섰다.

약간의 부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신이슬을 제외한 12명의 선수 모두 12km에 달하는 코스를 1시간 20분 내에 주파했다. 압도적인 선두를 자랑한 이주연은 1시간 5분 만에 완주했다. 최서연, 강유림, 박경림, 조수아 등도 선두권에 자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힐 트레이닝을 끝으로 삼성생명은 7일차 일정을 종료했다. 태백에서 여름을 시작한 삼성생명은 10일 오전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다시 STC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의 태백 전지훈련에는 사무국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 선수단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타 종목 대회를 피해 일정을 잡았으며, 숙소와 식사에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삼성생명의 여름나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바스켓코리아 / 태백,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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