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안심했고, LG는 아쉬워했다.
전주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6-85로 꺾었다.
경기는 1쿼터부터 경기 종료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KCC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정현(190cm, G)과 이진욱((178cm, G)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에서는 적극적으로 아셈 마레이(206cm, C)에게 도움 수비를 가며 견제했다. 하지만 LG의 3점을 막지 못하며 27-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KCC는 LG의 3점슛을 잘 막지 못했다. 또 이관희에게 2쿼터에만 10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이정현이 주도적으로 득점을 하며 추격했지만 LG는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흐름의 변화가 필요한 KCC였다. 그리고 유현준(178cm, G)과 김지완(187cm, G)가 그 역할을 소화했다. 유현준은 경기 종료 52초 전 3점슛으로 82-83을 만들었다. 이후 수비에서는 이재도의 공을 스틸했다. 김지완은 경기 종료 2초 전 결정적인 레이업으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전창진 KCC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극적으로 이겼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상대방의 3점이 너무 잘 들어갔다. 그래도 끝까지 잘 쫓아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했던 정신력이 팀을 승리로 이끈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KCC 승리의 일등 공신을 뽑기는 쉽지 않다. 26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한 이정현, 빅샷과 중요한 스틸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유현준, 그리고 결승골을 성공 시킨 김지완이 있다.
전창진 감독은 “(이)정현이가 경기를 주도했다. 추격 상황부터 끝까지 잘 이끌었다. (유)현준이 이야기도 안 할 수 없다. 현준이의 매력은 어리지만 강심장이다. 4쿼터 빅샷이 큰 역할을 했다”
이어 “(김)지완이의 컨디션이 좋다. 스피드도 빠르고 자유투도 정확하다. 마지막 클러치 상황에는 지완이를 좀 더 살려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세 선수를 모두 칭찬했다.
이재도가 하프라인 뒤에서 쏜 슈팅이 KCC의 골대를 갈랐다. 하지만 이 슈팅은 이미 경기 종료 후 들어갔다고 판단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KCC 선수단과 팬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전창진 감독은 “만약에 그게 인정됐다면 선수들이 많이 다운됐을 것이다.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런 상황에서 진다는 건 타격이 컸을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LG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접전 끝에 진 경기였다.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다.
조성원 LG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계속 아쉬운 경기만 나오면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질까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LG는 33개의 3점슛을 시도해 17개를 넣었다. 공격에서는 유기적인 패스와 빠른 공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LG는 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4점 차로 이기고 있었다. 잘만 지키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개의 실책을 범하며 경기를 내줬다.
조성원 감독은 “공격은 좋았다. 하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4점 차로 이기고 있을 때 3점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현준이한태 3점을 맞은 게 컸다. 경기 전 강조한 리바운드는 잘됐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실책을 범한 게 컸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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