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 썸은 2020~2021 최하위(5승 25패)에 그쳤다. 해당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WKBL 역대 한 경기 팀 최소 득점(29점)의 불명예도 안았다. 첫 사령탑이었던 유영주 BNK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희망적인 게 있었다. 진안(181cm, C)의 활약이다. 진안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나섰고, 평균 36분 5초 동안 16.67점 9.93리바운드 2.3리바운드 1.03개의 블록슛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외국 선수 없는 시즌이었기에, 국내 빅맨의 가치가 높아졌다. 진안도 마찬가지였다.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발전 가능성까지 갖춘 진안을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그런 진안이 2020~2021 시즌 종료 후 1차 FA(자유계약)가 됐고, BNK는 진안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 3년에 3억 원의 조건으로 진안과 재계약했다.
BNK는 지난 12일 선수단을 소집했다. 신임 감독인 박정은 감독과 함께 새로운 BNK를 꾸리고 했다. 진안 또한 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고향인 대만으로 입국해 3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 5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 진안은 “계속 격리를 해서,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근육이 다 빠졌다.(웃음) 웨이트하는데 힘든 게 있지만, 강하게 해야 몸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진안이 휴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었다. 진안은 “드라마를 많이 보고, 남자 농구 경기도 많이 봤다”며 휴가 때 했던 내용을 이야기했다.
남자 농구 경기를 많이 본 게 인상적이었다. 비시즌 훈련을 포함해 1년 중 10개월을 코트에서 보내기에, 농구가 지겨울 것 같았다.
그러나 진안은 “원래 농구 보는 걸 좋아한다. 팬의 입장에서 경기를 봤다. 또, 경기를 하는 것과 경기를 보는 건 느낌이 다르다”며 농구 경기 시청을 좋아하는 팬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KGC인삼공사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를 많이 봤다. 경기를 보며 배우는 것도 있지만, 경기 자체를 즐기려고 했다”며 많이 시청했던 경기를 언급했다.
이유를 물었다. 진안은 “두 팀은 항상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 빠른 경기를 추구하고, 나도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신이 났다”며 빠른 템포를 KGC인삼공사-kt의 핵심으로 이야기했다.
그 후 “두 팀은 빠르게 경기함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움직인다. 그 속에서 자신 있게 한다. 그런 점들이 내가 그 경기에서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KGC인삼공사-kt에서 배워야 할 점을 설명했다.
휴가 동안 농구 팬이었던 진안은 본분인 농구 선수로 돌아왔다. 팬의 입장에서 남자 농구의 빠른 템포를 즐겼다면, 선수 입장에서 빠른 농구를 직접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남들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남들보다 많은 열정을 보이려고 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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