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스티즈 강남의 야전사령관’ 나호중을 깨워준 말, “우리는 ‘ONE TEAM’이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1 11:55:48
  • -
  • +
  • 인쇄

“우리는 ‘ONE TEAM’이다”

스티즈 강남점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나호중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다. 나호중의 어머니는 “(나)호중이가 4학년 말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친구들과 운동으로 어울릴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구가 규칙도 많아서, 배우면 좋겠다고 여겼다”며 나호중에게 농구를 시킨 이유를 말했다.

나호중의 어머니가 이야기했던 대로, 나호중은 농구를 통해 많은 규칙을 배웠다. 어려운 규칙도 많았지만, 몸으로 느끼고 배웠다. 나호중은 “트레블링이 어려웠다. 트레블링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이 많았다. 그렇지만 배우다 보니, 괜찮아졌다”며 어려웠던 점을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으로 꼽았다.

5학년인 나호중은 팀에서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볼을 운반하고 볼을 뿌려주는 등 포인트가드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나호중은 “농구 경기 자체가 재미있었다. 처음 배울 때부터 그랬다”며 농구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그 후 “스피드로 애들을 제쳐서, 왼손 레이업을 잘한다. 왼손잡이라서 그런 것 같다. 보통 다른 친구들이 오른쪽을 갈 거라고 생각하고 수비하는데, 나는 보통 왼손으로 뚫는다”며 자신의 강점을 말했다.

계속해 “3점슛을 잘하고 싶다. 슈팅 거리를 늘리고 싶다. 그리고 여러 가지 드리블 기술을 장착해, 애들을 더 잘 제치고 싶다”며 ‘3점슛’과 ‘돌파’의 조화를 원했다.

그렇지만 나호중은 개인 기술보다 팀을 생각했다. 스티즈 강남의 야전사령관으로서 하나된 팀을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코치님께서 ‘우리는 한 팀이다’는 걸 강조하셨다. 그 말씀이 인상 깊었다. 5명의 조화 없이, 농구에서는 이길 수 없다”며 ‘ONE TEAM’을 강조했다.

‘ONE TEAM’을 강조한 나호중은 “농구를 시작한 후, 경쟁심이 더 커졌다. 스포츠맨십도 배웠다. 경기에 지더라도, 승복을 해야 한다. 물론, 경기에서 지면 기분이 나쁘지만, 더 잘해서 이기면 된다”며 농구를 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나호중의 어머니 역시 “규칙 속에 조화롭게 플레이하는 걸 터득한 것 같다. 자기 위치에서 볼을 뿌릴 줄 알고, 자기 역할을 할 줄 아는 것 같다. 경쟁심과 승부 근성도 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나호중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인 변화로 생각했다.

승부욕과 스포츠맨십을 장착한 나호중은 “지난 4월인가 5월에 대회를 처음 나가봤다. 코트가 너무 커서, 체력 소비가 너무 많았다. 경기 결과도 좋지 않았다. 우리 팀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다음에 이기려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다음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대회에서의 경험도 소중하게 여겼다.

그래서였을까? 인터뷰 말미에 “앞으로 농구 선수를 하든 그렇지 않든,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며 ‘우승’을 포부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농구 선수도 해보고 싶지만, 그게 안 된다면 농구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며 ‘농구’와 관련된 일을 꿈으로 생각했다.

나호중의 꿈도 기자에게 많은 여운을 줬지만, 나호중의 농구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농구에 필요한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 알고, 이기기 위해 어떤 마음을 필요로 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이기고자 하는 ‘승부 근성’과 5명이 조화를 이루는 ‘ONE TEAM’은 나호중의 대표적인 농구 가치관이었다.

사진 제공 = 나호중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