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가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다.”
인천 신한은행 포인트 가드인 김애나의 욕심이다.
김애나는 2016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빅웨스트 콘퍼런스 토너먼트 최우수 선수(MVP) 출신으로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하려 했지만, 동포 선수 규정의(삭제) 폐지로 WKBL 진출에 실패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김애나는 다시 WKBL 진출 기회를 잡았고, 2019-2020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당당히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 에스버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김애나는 선수 풀이 적은 WKBL의 화두 중 하나였고, 규정 변화를 통해 한국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낸 것.
기쁨과 함께 시련이 닥쳤다. 데뷔 전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날렸고, 이후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성공적인 재활과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렸던 김애나는 시즌 중반을 넘어 정규리그에 합류,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기록은 5.6득점 1.5어시스트. 분명 기대 이상의 숫자였다. 또한, 한 차원 다른 장면을 수 차례 연출하며 상승세의 신한은행에 자신의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 역시 성공적인 시즌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
목요일, 유선을 통해 김애나와 대화를 나누었다.
김애나는 “한국 생활에 적응 중이다. 아직까지도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미국에서는 자율적인 식생활,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숙소에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훈련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다. 아직까지도 연장자가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하는 문화는 어색하다.(웃음)”고 전했다.
이어 “소통에서도 아직까지 100%가 아니기에 불편한 점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적응해 가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큰 부상이력이 있는 김애나는 박신자 컵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애나는 “무릎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다. 좋을 때는 90%정도다. 그렇지 않을 때는 80%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몸 상태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평가를 훌쩍 뛰어 넘는 순위였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선전했다.
올 시즌은 좀 다를 듯 하다. 가드 진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두 언니(이경은, 한채진)은 한 해를 더 보냈고, 기대주였던 김이슬은 이적했다. 김예나 활약이 필수적인 시즌이다.
김애나는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언제나 어떠한 상황이든 내가 열심히 하면 된다. 올시즌 또한 모든 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더 나아가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 역할을 100% 소화 하고 싶다.” 라며 본인의 각오를 말했다.
또 김애나는 “베스트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 포인트 가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다.”라는 목표에 대해 명확히 언급했다.
3년 차에 접어드는 김애나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공격 조립과 1대1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건강한 김애나는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신한은행을 얼마나 높은 곳으로 이끌지 많은 농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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