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1위 KT에 한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창영, 라건아, 이정현이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8-8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2연승과 함께 16승 7패를 기록, 1위 부산 KT를 단 1경기 차로 뒤쫓게 되었다.
시작은 KCC가 좋았다. 효율적인 공수를 바탕으로 22-15, 7점을 앞섰다. 2쿼터부터 SK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접전을 만들었다.
이후는 경기 내내 접전. 마지막 힘에서 SK가 앞섰다. 워니와 김선형 그리고 최준용과 안영준이 돌아가며 활약했다.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는 김선형의 활약이었다. 김선형은 37분 11초를 뛰면서 1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만점을 줘도 모자람이 없는 숫자였다. 특히, 가드 진이 다양한 KCC를 상대로 남긴 맹활약이었다.
1쿼터에 다소 부진했던 김선형은 이후 30분 동안 거의 모든 시간을 소화하며 SK가 접전 끝에 경기를 거머쥐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안)영준이가 이야기했지만, 선수들끼리 미팅을 한 후에 경기를 잘했다. 오늘도 경기 도중에 소통을 많이 했다.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본다. 미스를 하던, 선수들끼리 믿고 게임을 하니까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소통 덕분에 역전승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 하프 타임 때 지난 13년간 서울 SK에서 활약했던 김민수 경희대 코치의 은퇴식이 있었다.
김선형은 “하프 타임 때 영상을 보면서 ‘언젠가 내 영상도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민수 형이 올 때마다 이긴다. 계속 보고 싶다. 어쨌든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며 정들었던 형의 은퇴식 소감에 대해 전했다.
SK는 최근 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이다. 전희철 감독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선형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잘될 때도, 안될 때도 있다. 감독님이 지시대로 할 뿐이다. 좀 의아하게 생각해서 우스개 소리를 하기는 하신다. 감독님이 ‘역전을 노리지 말아라’라고 하신다. ‘리드하고 가자’라고 하시긴 한다.”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16점차 열세를 뒤집은 것에 대해 “역시 소통이 원동력인 것 같다. 그 동안 내가 끌고 가려 했던 것 같다. 미팅 이후로 대화가 많아진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믿음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는 자신의 역할에만 몰두했던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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