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독립 구단 EScoop 드림즈, 내달 1일 트라이 아웃 실시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9 2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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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아이콘’ 조성훈(49) 감독이 이끄는 국내 최초 독립 구단인 EScoop 드림즈가 내달 1일 트라이 아웃을 개최, 그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소년 농구단을 최강으로 이끌었던 조 감독은 전자랜드가 대구로 옮겨간 후 지난해 10월 독립 구단 창단을 선언, 독립 구단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다.

그 동안 엘리트 농구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조 감독은 많은 조언과 함께 독립 구단 창단을 준비했고, 3월 1일 트라이 아웃을 실시한다. 

조 감독은 프로농구 원년부터 2004년까지 KBL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쭈욱 유소년 농구계 몸 담아 왔다. 그 중 프로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사연들을 몸소 접했던 조 감독은 10년을 넘게 경험해온 유소년 농구를 대신해 독립 구단 창단을 선택하며 그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조 감독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학창 시절을 온전히 농구와 함께 보낸 학생 선수들이 많다. 유소년 농구를 해오면서 그들이 프로까지 진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많이 접했다. 그들의 꿈은 농구 선수였다. 그래서 자신의 실수든, 주변 환경 탓이든 끝까지 꿈을 펼쳐 보지 못했던 학생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그 결과물이 독립 구단이다. 프로 진출의 꿈이 좌절된 많은 학생 선수들과 일반인들이 트라이 아웃에 참가해 자신의 꿈을 펼쳐 보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참가 자격은 없다. 농구를 사랑하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S스포츠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득효)과 같이 한다. 전용 체육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ES스포츠나눔은 훈련 시설은 물론 영어 강사 초빙 등 독립 구단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 그리고 진로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두었으며, KBL D리그와 전국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주 상산고와 명지대를 나온 조 감독은 1995년 실업 대우증권 농구단에 지명되었고, 이후 인천 대우 제우스와 신세기, SK빅스를 거쳐 2004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마지막으로 프로 생활을 정리했다.

사진 제공 = ES스포츠나눔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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