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이 자신들이 맞닥뜨린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5월 선수단을 소집한 삼성생명은 지난 1일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에 소집된 윤예빈, 배혜윤과 수술 후 재활 중인 박하나를 제외한 13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여기에 7일에는 임근배 감독도 태백에 도착했다. 시즌을 마친 후 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떠났던 그는 자가격리까지 마친 후 전지훈련지에 도착했다. 그동안은 김익겸 코치가 도맡아 훈련을 진행했다.
임근배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팀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챔프전 MVP인 김한별의 이적.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김한별을 내주며 강유림을 받아왔다. 드래프트 1순위도 받으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임근배 감독은 “그래도 트레이드 과정에서 (김)한별이에게 의사를 물어봤다. BNK에 가도 괜찮다고 하더라. 여기서 은퇴를 하면 좋겠지만, 팀이 원하는 방향과 BNK가 원하는 방향이 맞아 결정하게 되었다”며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김한별은 팀 내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경기 운영 등 전반에 관여했다. 우승에 있어 김보미, 윤예빈, 배혜윤뿐만 아니라 벤치 선수들도 많은 기여를 했지만, 결국 김한별의 존재가 가장 핵심이었다.
그러나 그런 김한별이 이제 팀에 없다. 자연스레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존재를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이 관여했던 게 많은 건 사실이다. 한별이가 해준 것이 있기에 한 선수가 메우기는 쉽지 않다. 여러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채워야 한다. 개개인 마다 리바운드, 어시스트, 득점 등 조금씩 힘을 합쳐 김한별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에는 아직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 가능성을 갖춘 유망주들이 많다. 가드에는 신이슬, 조수아, 이주연 등이 있으며, 포워드에는 김한비, 박혜미, 이명관, 이수정에 최근 합류한 강유림도 있다.
아직 미완의 대기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이들을 받쳐줄 윤예빈과 배혜윤이라는 코어도 확실하다.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올라온 다면 김한별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울 수 있을 것이다.
삼성생명은 미래만 보는 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는 팀이다. 이들이 올 여름에 김한별의 부재라는 이슈를 잘 메울 수 있을까. 이 과제를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순위도 결정될 듯하다.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
바스켓코리아 / 태백,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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