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가 대어를 낚았다.
BNK는 14일(수)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이번 시즌 첫 홈경기에서 이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경기 내내 박빙을 펼치면서 승전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 BNK는 4쿼터를 26-16으로 압도하면서 이날 KB를 격침시키는 기적을 일으켰다. BNK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면서 KB에 맞섰고, 경기 막판에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후보를 꺾었다.
이날 BNK에서는 김진영, 진안, 노현지, 안혜지가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KB에 맞섰다. 리바운드에서도 40-34로 뒤지긴 했지만, 높이에서 열세를 보일 것 같은 예상과 달리 선전하면서 시즌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김진영은 이날 15점 12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진안은 21점 9리바운드로 이번 시즌 최고 경기를 펼쳤다. 여기에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린 노현지와 14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안혜지까지 더하면서 안방 첫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
경기 후 BNK의 유영주 감독은 “오늘은 벤치에서 잠깐이라도 뛰었던 선수들이 제 몫을 잘 해줬다”고 총평했다. 세부적으로 묻자 “리바운드를 많이 내주긴 했지만 많이 좁혔다. 리바운드 가담이 남달랐다”며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은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1쿼터부터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한 부분을 두고는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들이 득점을 하기보다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누수 없이 하길 바랐다”고 운을 떼며 “막판에 주전들의 집중력이 돋보일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작전 변화도 돋보였다. 유 감독은 진안을 두고 “상대를 제칠 수는 있으나 도움수비 대처가 미흡하다”면서 “오히려 중거리슛이 나쁘지 않아 슛을 보면서, 받아먹는 득점을 노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안은 4쿼터 중반에 김진영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BNK는 KB가 치고 나가는 흐름을 끊었고, 뒤이어 김진영의 득점까지 뒤따르면서 BNK가 승부처까지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끝으로 유 감독은 김진영의 활약을 단연 높이 평가했다. 유 감독은 “지난 삼성생명과의 경구 후에 많이 혼났다. 리바운드에서 기여도가 많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오늘 잘해줬다”면서 김진영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큰 힘이 됐다고 알렸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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