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U18 아시아] 윤지원-엄지후 쌍끌이 한국, 일본 꺾고 3연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2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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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3연승을 달렸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남자 대표팀(이하 한국)은 4일 일본 후쿠오카 다이치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6 FIBA U18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 세 번째 경기서 개최국 일본을 83-69로 제압했다. 윤지원(2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5블록슛)의 전방위 활약과 엄지후(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앞세워 웃었다. 윤지훈(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리는 2026 FIBA U18 아시아컵의 사전 대회로 4위까지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5개국이 출전했다. 이미 본선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은 이날 윤지훈(187cm, G)-엄지후(190cm, G)-허건우(190cm, F)-윤지원(191cm, F)-김정우(199cm, C)를 선발로 내보냈다.  

 

엄지후의 돌파로 포문을 연 한국은 허건우의 3점 플레이, 윤지원의 활약을 묶어 14-7, 리드를 잡았다. 1쿼터 빠른 공격이 활개를 친 한국은 윤지훈의 득점 지원을 곁들여 19-14, 주도권을 잡았다.

치열한 승부는 계속 됐다. 2쿼터 내내 한국은 일본과 득점 공방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윤지원(8점)을 선봉에 내세운 한국은 전반 종료와 함께 터진 김정우의 버저비터로 37-31,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엄지후가 중심을 잡은 가운데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거푸 연결, 순식간에 50-35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줄곧 간격을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 쿼터 역시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엄지후가 맹위를 떨친 한국은 상대의 추격을 가볍게 이겨내며 3연승을 자축했다.

승승장구 중인 한국은 6일 중국과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 83(19-14, 18-17, 20-14, 26-24)69 일본

 

사진=J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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