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미가 말한 수비와 궂은 일을 한다면 기회는 자연스레 올 것이다.
이윤미(172cm, G)는 동주여고 시절 인성여고와의 경기에서 30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력이 있는 슈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윤미는 2019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다. 입단 후 퓨처스리그와 박신자컵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윤미는 2019-2020 시즌 3경기 평균 2분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은 8경기 5분 가량 뛰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아 가고 있다.
이윤미는 지난 7월에 열린 박신자컵에서 정규리그 출전을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포워드진의 맏언니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하나원큐와의 결승전. 이윤미는 3점 5개 포함 20점을 기록했다. 그녀의 활약으로 KB는 5년만의 우승을 이뤘다.
본지는 26일 이윤미와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윤미는 “팀 훈련은 코칭스태프들과 같이 수비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공격 훈련은 상대 수비에 따른 볼 없는 움직임 위주로 하고 있다. 개인적인 운동은 시합 때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며 무빙 슛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 웨이트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윤미는 지난 여름 'KBS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 내용은 박신자컵에 출전한 KB 선수단의 72시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특히, 이윤미의 분량이 많았다. 경기에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는 장면도 편집 없이 방영됐다. 자신의 플레이를 노트에 적어 복습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니깐,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 다큐를 통해 보여준 저의 진지한 모습과 뚜렷한 목표 의식에 사람들이 멋지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주변에서 저에게 좋은 말들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는 강이슬을 영입했다. 김민정도 지난 시즌 성장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앞에 언급한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얻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해야 한다.
“(강)이슬 언니도 그렇고 다른 언니들도 다들 공격력이 좋다. 저는 언니들에 비하면 공격력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제가 신장은 작아도, 수비나 궂을 일에 있어서 언니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단 목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도 최대한 다 보여드리고 싶다. 작년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의 소통이 많이 부족했다.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 싶다. 이번에 감독님도 바뀌고 팀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다. 달라진 KB도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이윤미가 말한 키워드 ‘수비와 궂은일’부터 보여준다면, 그녀의 출전 시간도 점점 늘어날 것이다. KB 포워드진의 한 축으로 성장할 이윤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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