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가 승리를 앞에두고 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8–79로 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 한 때 77-62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김낙현이 막히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수비에서는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급격히 무너진 전자랜드는 리드를 잃어버렸고, 역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14승 14패)는 단독 5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는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공격에서 문제가 있었다. 맞춰야 할 것을 맞추지 못했다. 죄송하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전자랜드. 그들이 얻어간 소득이 없지는 않았다. 이날 시즌 첫 출전한 박찬호가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남겼다.
유도훈 감독은 “올 시즌 처음 뛰었지만, 중간에 중요할 때 골도 넣어줬다. 아직 몸이 완전치가 않다. 4번으로서 인사이드 수비가 발전이 되는 것 같다. 장점을 잘 발휘했다”며 박찬호의 활약에 대해 흡족해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전 6연패를 당했다. 동시에 전 구단 상대 승리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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