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서동철 감독 “브라운 PO에서는 달라질 줄 알았는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3 2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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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의 외국 선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KT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83으로 졌다.

KT는 이날도 전반까지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 무너졌고, 이번에도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 0-2. KT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오늘도 전반에 잘하고 후반에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었다. 선수들은 내가 보기에도 열심히 뛰었다. 이런 날 이겼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2차전을 돌아봤다.

KT는 이날도 후반에 분위기가 침체 된 모습이었다. 서 감독은 “분위기가 흐트러졌을 때 내가 못 잡아줬다. 선수들에게 심적인 부분을 잡아주려고 했는데 안 됐다. 전술적인 부분으로 커버해야 하는데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졌다”며 후반에 아쉬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감독은 “외국 선수들도 분발해야 한다. 중요할 때마다 제러드 설린저에게 득점을 내줬다”며 외국 선수들의 분발을 바랐다.

특히 브랜든 브라운이 가장 아쉬웠다. 브라운은 이날 판정 하나하나에 항의하며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그걸 잡아주는 것이 나의 몫인데 잘 안 된다.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 매일 이야기하는데도 못 고친다.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부분이 있어 강조하는데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팀 문제점이며,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플에이오프에서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더 심해진 것 같다. 또 이야기하겠다”며 브라운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브라운만이 아니었다. 김현민도 2쿼터 중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KT는 이후 KGC에게 밀리는 흐름이었다. 서 감독은 “절대 해서 안 되는 행동이다. 경기 중에도 이야기했다. 끝나고도 이야기하겠다. 그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절대 그런 행동 못하게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다음 경기 홈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3차전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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