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감독 모두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양 오리온은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1–64로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18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쿼터 외곽슛으로 LG의 골밑 공세에 맞불을 놨다. 3점 5개를 터트리며 점수를 쌓아갔다. 그중 4개는 최현민(195cm, F)과 제임스 메이스(200cm, C)가 합작했다.
오리온은 2쿼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이승현(197cm, F)과 메이스가 있었다. 메이스는 사마도 사무엘스(201cm, C)를 상대로 골밑을 공략했다. 이승현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47-36로 앞선 오리온은 3쿼터 메이스가 휴식 차 벤치에 있는 동안 득점이 저조했다. 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이었다.
4쿼터를 54-46으로 시작한 오리온은 여전히 선수들의 슛 난조가 이어졌다. 4쿼터 5분간 3점밖에 올리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야투 실패가 계속됐다.
그럼에도 이승현과 메이스의 득점으로 기세를 잡은 오리온은 끝까지 우위를 지켜냈고, 연패 탈출할 수 있었다.
강을준 감독은 “양 팀 다 졸전이었다. 행운도 많이 따랐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슈팅이 더욱 들어가야 한다. 3점에서 이긴 부분이 컸다. LG 선수들의 컨디션도 저조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진철은 이날 골밑에서 마레이를 상대로 인상적인 수비를 펼치며 식스맨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강 감독은 “(박)진철이가 마레이 수비와 득점까지 해줬다. 5반칙 퇴장 전까지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해줬다. 식스맨들의 활약이 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박진철을 칭찬했다.
이어 “득점이 나오지 않을 때 타임을 불러서 LG의 팀 파울을 빨리 만들라고 말했다. 이후 (이)승현이의 3점과 자유투 득점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이스에 관해 묻자 강 감독은 “수비에서 많은 실점을 내줬고, 속공 참여가 저조했다. 노련한 메이스가 되어야 한다. 메이스에게 장난처럼 '제임스 본드'라고 한다. LG에서처럼 영리한 본드가 되라고 한다. 성격은 많이 좋아졌다”며 메이스가 좀 더 노련하게 플레이하길 원했다.

반면, 창원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패했다. LG는 17승 2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내려갔다.
LG는 1쿼터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메이스가 홀로 뛰기 때문에, 아셈 마레이(202cm, C)는 경기 초반부터 그를 몰아붙였다. 박정현(202cm, C)도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하면서 힘을 보탰다.
LG는 2쿼터 선수들의 슛 실패가 많았다. 그로 인해 제대로 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레이가 6점으로 분전했지만, 추격은 쉽지 않았다.
3쿼터를 36-47로 시작한 LG는 슛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내·외곽 야투뿐만 아니라 자유투마저 성공률이 저조했다.
46-54로 뒤진 LG는 4쿼터 마레이를 중심으로 조금씩 따라가면서 격차를 좁혀갔다. 4쿼터 4분경 51-57까지 좁혔다. 경기 막판 압박 수비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역전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조성원 감독은 “오늘 경기는 할 말이 없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놓친 게 많다. 리바운드와 자유투가 좋지 못했다. 3~4쿼터 위축이 됐다. 외곽에서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했다”며 패배 소감을 전했다.
이어 “4번 포지션의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빨리 올려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 4번 포지션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며 4번 포지션 선수들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3쿼터 중반 따라가는 흐름을 보였으나, 그때마다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조 감독은 “3쿼터 따라가는 상황에서 자유투가 성공되지 않았다. 슛 연습은 의미가 없다. 흐름이 좋을 때는 페이스가 이어지지만, 한두 명의 슛이 실패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위축됐다. 개선이 필요하다. 슛은 자신감이다”며 계속된 슛 미스로 인해 추격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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