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관왕에 도전하는 용산고의 출발이 가볍다.
용산고등학교는 1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쌍용고등학교와의 남고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86-63으로 이겼다.
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우승팀인 용산고는 여준석과 신주영이 U19 대표팀 차출로 결장했지만, 김승우(27점, 3점 7개)와 김윤성(21점 11리바운드 3블록)이 48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채형(14점)과 허동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쌍용고는 조성준(16점)과 김명찬(13점), 정병주(10점)가 10점 이상을 올렸지만, 용산고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23-20으로 용산고가 근소하게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용산고는 김윤성이 골밑을, 김승우가 외곽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박정환도 7점을 더한 용산고는 쌍용고를 4점으로 묶으며 46-2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김승우와 이채형이 꾸준히 득점을 추가한 용산고는 20점의 격차를 유지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C조에서는 송도고와 전주고가 한 발 앞서갔다. 송도고는 1쿼터를 마쳤을 때, 15-26으로 뒤처졌으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이건영(25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과 팀 내 최다인 28점을 퍼부은 이윤노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김보배가 빠진 전주고도 전반까지 접전이었으나,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김준영을 필두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 배재고의 추격을 따돌린 전주고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밖에 경복고는 마산고를 126-77로 크게 눌렀고, 같은 조의 양정고도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광신방송예술고를 63-56으로 제압했다.
E조에서는 동아고와 인헌고가 각각 명지고와 화양고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견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 13일 경기 결과
A조
(1승)경복고 126(29-11, 35-10, 35-24, 27-32)77 마산고(1패)
(1승)양정고 64(20-19, 15-12, 16-21 13-4)56 광신방송예술고(1패)
B조
(1승)용산고 86(23-20, 23-4, 21-16, 19-23)63 쌍용고(1패)
C조
(1승)송도고 94(15-26, 24-20, 25-12, 30-16)74 상산전자고(1패)
(1승)전주고 81(20-23, 22-17, 28-14, 11-19)73 배재고(1패)
E조
(1승)동아고 86(16-18, 23-10, 25-16, 22-15)59 명지고(1패)
(1승)인헌고 63(15-26, 16-8, 17-11, 15-9)54 화양고(1패)
사진 제공 = 중고농구연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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