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의 2,3쿼터 활약은 삼성 역전승의 출발점이었다.
서울 삼성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1-90로 승리했다.
테리코 화이트는 20분 22초 동안 1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이 분위기 반전을 만든 2쿼터, 화이트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내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화이트의 활약을 발판으로 삼성은 3쿼터에 19점 차를 뒤집고 역전을 만들어냈다.
화이트는 “1쿼터에 잘 풀리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2쿼터에 재정비해서 동등한 위치까지 갈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흐름을 이어 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화이트는 팀 합류 후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화이트는 이에 대해 “삼성으로 오고 나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자유로운 역할을 맡겨 주셔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며 활약의 비결을 꼽았다.
2016-2017 시즌을 시작으로 화이트는 KBL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화이트가 느끼기에 이전과 비교해 KBL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화이트는 “KBL이 바뀐 것도 있지만, 다른 리그도 포함해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지금은 적응이 많이 됐다. SK에서 뛸 당시보다 가드들의 움직임도 좋아졌고 경기 템포가 빨라졌다”고 답했다.
이어 “외국 선수 2명이 뛸 때는 가드와 가드 대결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다. 지금은 1명이 뛰는 상황인데, 내가 3점슛만이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오픈에서 던질 수 있지만, 높은 확률을 위해 돌파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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