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재(196cm, F)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창원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전주 KCC를 90-86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공동 5위와의 격차를 0.5로 만들었다.
LG는 전반전부터 유기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끌어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49-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라건아(200cm, C)를 제어하지 못했다. 동시에 LG 선수들은 조급한 공격을 선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쿼터 종료 4분 20초 전 라건아의 덩크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5초 전 마레이의 극적인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패배를 면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는 중요할 때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희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 쉽게 갔다. 그래서 팀이 전체적으로 방심을 했던 것 같다. 백투백 경기여서 체력적으로 부족했다. 선수들 또한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은 아쉬웠다”라며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전술대로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의 농구를 이어갈 수 있었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리그 하위를 달리던 LG는 최근 3, 4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6위를 노리고 있다. 정희재는 “최소 6위를 원하고 있다. 우리 팀이 6위 이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LG에 무게감이 생긴 것 같다. 그만큼 더 강해지고 단단해진 것 같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과연 LG가 4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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