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과 최이샘이 대표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민국(이하 한국)은 27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뉴질랜드와의 A조 예선 경기에서 85-69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 콤비’ 최이샘(183cm ,F)과 박혜진(178cm ,G)의 활약은 눈부셨다. 각각 29점 8리바운드, 20점 11리바운드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또한, 대표팀 3점 13개 중 11개를 합작했다.
특히, 최이샘은 피지컬이 좋은 뉴질랜드 빅맨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최이샘 활약은 빛났다. 백도어 컷과 미드-레인지 점퍼로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시작 후 득점이 폭발했다. 3점 4개를 터트리며 뉴질랜드가 추격할 때 마다 찬물을 끼얹었다. 미들슛 2개를 포함 3쿼터에만 16점을 기록했다.
최의샘은 득점뿐 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골밑에서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버텨줬다. 리바운드 8개를 기록하며 높이가 낮은 한국에 큰 도움이 됐다.
박혜진도 최이샘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뉴질랜드에게 쫓기는 상황마다 찬물을 끼얹는 3점을 터트렸다.
특히, 21-20으로 쫓기던 상황에서 버저비터 3점으로 뉴질랜드의 기세를 꺾었다. 3쿼터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국은 3쿼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10점 차 이상으로 앞섰으나, 뉴질랜드에게 골 밑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53-48까지 쫓긴 상황, 박혜진은 박지현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사이드에서 3점을 터트렸다. 이 3점을 시작으로 한국은 우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두 선수의 활약은 한국의 첫 승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앞으로 일본이나 호주를 만나게 됐을 때 도 이러한 외곽슛이 터져야 열세를 뒤집을 수 있다. 두 선수의 활약은 계속되어야 한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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