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키 빅맨 캠프] ‘SK 원 클럽 맨’ 김민수의 진심, “다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14: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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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20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 농구캠프가 지난 13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본 캠프는 16일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K 유소년 농구 교실의 권용웅과 김동욱을 비롯해, SK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혹은 SK에서 뛰었던 선수 출신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았다.

경희대 코치로 재직 중인 김민수도 여러 유망주들을 만났다. 2008~2009 시즌 데뷔 후 은퇴할 때까지 SK에만 있었던 원 클럽 플레이어. SK를 향한 감정이 남다른 선수이기도 하다.

김민수는 15일 오후 훈련 중 “선수 때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처음이다. 아직 SK 패밀리여서 그런지, 구단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웃음)”며 캠프에 초청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 후 “내가 가르치는 선수들이 앞으로 SK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가르치고, 열정 있게 잘 가르쳐보고 싶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 초청된 게) 기분이 더 좋다(웃음)”며 미소를 보였다.

현역 시절 슈팅에 능한 빅맨이었던 김민수는 페인트 존에서의 기술을 가르쳤다. 포스트업하는 요령과 발을 빼는 요령, 두 가지 요령을 결합한 후 득점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옷이 금방 땀에 젖을 정도로, 김민수는 열정적이었다.

김민수는 “의욕이 너무 좋다. 어린 선수라고 하지만, 책임감이 좋은 것 같다. ‘이게 내 직업이다’라는 생각을 더 강하게 품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유망주들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다. 여러모로 불완전하다.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스텝을 배우는 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잘 해야, 안에서 하는 게 수월하다”며 중점사항을 전했다.

계속해 “어느 포지션이든 골밑에서 플레이할 상황이 온다. 삼성에 있는 이정현 선수도 가드지만, 포스트업을 잘한다. 그게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가드 포지션이라도 기초적인 포스트업 요령을 알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트업의 의미를 덧붙였다.

김민수는 어린 선수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갔다. 가르칠 때는 날카로웠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미소를 보이며 허물없이 다가갔다. 어린 선수들을 대하는 마음이 진지했다.

그래서 “다들 너무 잘해주고 있다. 다만,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면 좋겠다. 부상을 당하면, 발전할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며 어린 선수들의 건강을 생각했다. 진실된 마음이 있었기에, 김민수의 그런 말이 더 진솔하게 다가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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