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와 달리 양 팀 감독의 분위기는 달랐다.
서울 SK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꺾었다. SK는 33승 8패로 굳건히 1위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 SK 선수들은 다소 어수선했다.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면서 실책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자밀 워니(199cm, F),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 선수들은 2쿼터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깨는 3점 3방을 성공했다. 그로 인해 두 팀 간의 점수 차는 점차 벌어지기 시작했다.
41-30으로 3쿼터를 시작한 SK는 실책으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무려 8개나 기록하며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57-51로 좁혀진 SK는 4쿼터 최준용이 빠진 자리를 워니와 안영준이 메웠다. 두 선수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위기를 극복했다. 쿼터 막판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연승을 이어갔다.
전희철 감독은 “이번 경기는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실책이 20개였다. 워니가 흔들렸다.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수비로 버텼다. 이겨서 다행인 경기였다”며 다소 경기력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수선한 분위기가 잊고 할 줄 알았는데, 전반전에 싫은 소리도 했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았다. 경기 초반 공격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선수들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고참인 선수들도 흔들렸다”며 선수들에게 호통도 쳤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4쿼터 슛 동작 이후 착지 과정에서 버크너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는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통증은 있다. 걷는데, 불편해 보였다. 다음 경기는 힘들어 보인다. 김선형과 리온 윌리엄스가 격리 해제된다. 팀 훈련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두 선수 몸 상태는 문제없다”며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석은 이날 10점을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3점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전 감독은 “(이)현석이가 고비 때마다 잘해줬다. 수비도 잘해줬다. 공수에서 김선형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며 이현석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삼성전 고전할 수 있다. 예방 주사를 맞았다.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잘 준비하겠다”며 삼성전 각오를 밝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게 70-76으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6승 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현대모비스였지만, 1쿼터 선전을 펼쳤다. 장재석과 서명진이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14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에릭 버크너(206cm, C)가 고군분투하며 8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지역방어도 조금씩 균열이 생겼다.
30-41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신민석(197cm, F)의 3점 2방과 함께 이현민(173cm, G), 서명진(189cm, G)이 SK의 앞선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다만, 쿼터 마무리에서 실점이 많은 부분은 아쉬웠다.
51-57로 4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박지훈의 외곽슛으로 2점 차(62-64)까지 좁혔으나, 이후 선수들의 야투 부진이 겹치면서 추격의 원동력을 잃었다. 막판 압박 수비로 SK를 당황케 했으나, 역전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유재학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고비에서 실책은 아쉬웠다. (신)민석이는 경기 경험이 부족하지만, 리바운드르 열심히 참가하고, 공격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함)지훈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뛴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이)현민이도 고참으로서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이진석(196cm, F)에 관해 묻자 유 감독은 ”예전에는 포워드 진이 얇은 층에 속하는데, 보충하다 보니 지금은 두텁다. (이)진석이가 기회를 못 받고 있다. 연습도 열심히 하지만 경기가 엇비슷하게 진행되서 기회를 많이 못 줬다. 미안하다“며 이진석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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