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러드) 설린저를 잘 봉쇄하겠다.”
부산 kt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 77-93으로 졌다.
이날 경기로 모든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kt는 이날 패배로 26승 28패를 기록. 최종 순위 6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6일) 여러 가지를 실험해봤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마지막 리허설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부분적으로 잘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있지만, 어찌 됐든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며 정규리그를 끝낸 소감을 말했다.
서 감독의 시선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이에 플레이오프 상대, KGC를 향한 각오도 단단했다.
서 감독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말했다. “(제러드) 설린저가 합류한 이후, KGC 팀 컬러가 바뀌었다. 그런데 팀 색깔이 바뀐 게 득으로만 작용할지는 가봐야 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제러드) 설린저가 합류한 이후, 팀이 강해진 건 맞다. 그러나 허점도 분명 존재할 거다. 어찌 보면, 설린저 의존도가 너무 커진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를 역으로 잘 이용해보겠다. 그래서 설린저만 잘 봉쇄한다면, 충분히 승리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KGC를 향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서 감독은 이미 채비를 마쳤다. “사실 플레이오프와 관련해, 준비하고 있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구상을 이미 끝냈다. 그리고 내일(7일) 쉬고 3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 역시 충분히 활용하겠다”며 다가올 플레이오프를 기대케 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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