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지(163cm, G)는 태극 마크를 달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이하 한국)은 2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인도와의 A조 예선 경기에서 107-69로 승리했다.
안혜지는 7점 1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한국의 공격이 답답할 때 마다 혈을 뚫어주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경기 한국의 1쿼터는 다소 아쉬웠다. 슛은 잘 들어갔지만, 공격에서의 움직임이 적었다. 서서 하는 농구가 자주 연출됐다.
오히려 인도의 공격이 나았다. 빠른 패스로 많이 득점했다. 골밑에서도 전투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빅맨들을 공략했다.
그 때 경기의 흐름을 바꾼 선수는 안혜지였다. 2쿼터부터 투입된 안혜지는 특유의 빠른 돌파로 상대를 휘저었다. 상대의 추격마다 파울을 얻어내며 흐름을 끊었다.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의 수비의 균열을 내기도 했다. 자유투 득점과 박지현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렇게 힘을 보탰다.
3쿼터 시작 후 그녀의 진가가 발휘됐다. 인도 앞선을 압박한 안혜지는 스틸 2개를 기록했다. 속공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배혜윤(182cm, C)의 득점을 만들었다.
돌파 후 킥 아웃 패스도 일품이었다. 상대가 안혜지의 돌파를 막는 순간, 안혜지는 외곽의 신지현(173cm, G)과 강이슬(180cm, F)에게 패스했다. 이는 두 선수의 3점으로 연결됐다.
안혜지의 활약 덕에, 한국은 3쿼터 33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84-42,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어졌다.
이날 경기 안혜지의 플레이는 군더더기 없었다. 패스, 경기 조율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안혜지는 인도전에서만큼 최고의 게임 체인저였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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