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KBL 영건과 함께 한 크블쫑파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과 소통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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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KBL 영건이 크블쫑파티에서 팬들과 만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변준형(185cm, G)과 수원 KT의 양홍석(195cm, F),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196cm, G)이 23일 오후 6시 KBLTV로 중계된 크블쫑파티에 참석했다.(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서울 SK의 김선형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3명의 선수는 자기 소개 후 잠시 긴장을 풀었다. 채팅창에 올라오는 팬들의 댓글을 보며, 각자의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4개의 키워드를 뽑은 후, 본격적으로 입담을 보여줬다.

가장 먼저 뽑힌 키워드는 ‘크블왕’. 2021~2022 시즌 신인왕에 선정된 이우석은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받고 싶은 마음도 항상 있었다. ‘99즈’에게 크게 쏴야 하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 휴가 끝나기 전에 모여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1~2022 2라운드 MVP에 선정된 양홍석은 “나를 기념하는 디자인이었다. 다 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음에 또 라운드 MVP를 타서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다면, 더 멋지게 해보겠다. 그리고 내년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웃음)”며 당시를 돌아봤다.

같은 시즌 3라운드 MVP로 선정된 변준형은 “홍석이와는 정반대였다.(웃음) 팬들을 위한 디자인이었다. 팬들께서도 입을 수 있게, 티셔츠를 아기자기하게 디자인했다”며 양홍석과 다른 티셔츠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플레이오프’였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때 부상을 입었던 이우석은 “1차전 끝나고 너무 아팠다. 아침에 걷지도 못했다. 병원에 가니, ‘종아리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모두에게 너무 미안했고,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며 플레이오프 소감을 전했다.

그 후 4강 플레이오프 상대였던 변준형과 양홍석이 웃음을 줬다. 먼저 양홍석 앞에서 3점을 넣고 세레머니를 한 변준형은 “(양)홍석이가 액션을 크게 해줘서, 내가 멋있게 3점을 넣을 수 있었다. 제임스 하든을 좋아하다 보니, 요리 세레머니를 자연스럽게 한 것 같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반면, 플레이오프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양홍석은 깊은 탄식을 보였다. 앞에 있던 커피도 연거푸 마셨다. 그리고 “쓴 이야기를 해서 그런가, 아메리카노가 쓰지 않다.(웃음) 준형이형이 공격하는 순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준형이형이) 뭘 돌리고 있더라(웃음)”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세 번째 키워드는 ‘올스타’였다. 2019~2020 시즌 이후 2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렸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춤을 춘 것도 그 중 하나. 그래서 지난 올스타전은 선수들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 있었다.

이우석은 “춤 추는 건 쉽지 않았지만(웃음), 첫 올스타전이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양홍석은 “알고 보니, 내가 춤 추는 걸 좋아하더라. 재미있었다(웃음)”며 미소 지었고, 변준형은 “춤을 잘 못 추는데, 등장곡이 다행히 율동 수준이었다.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다음에는 더 멋지게 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 키워드는 ‘크블 프렌즈’였다. 각자의 출연자들이 친한 선수에게 전화를 건 후, 친한 선수에게 자신과 관련된 퀴즈를 출제했다. 전화를 받은 출연자의 친구 100초 동안 퀴즈를 맞춰야 했다.

가장 먼저 전화를 건 이우석은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신민석(199cm, F)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우석은 자신의 정보를 생각보다 맞추지 못한 신민석에게 핀잔을 줬다. 특히, 신민석이 이우석의 생일을 맞추지 못하자, 이우석은 원망 어린(?) 어조를 보여줬다.

다음에 전화를 건 양홍석은 팀 동료인 박지원(190cm, G)에게 전화를 걸었다. 퀴즈에 응한 박지원은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 퀴즈를 마친 박지원은 “다음에는 꼭 나가고 싶다”며 출연 열망(?)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전화기를 넘겨받은 변준형은 박지훈(184cm, G)에게 전화했다. 박지훈은 변준형의 백 코트 파트너답게 변준형과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다.

키워드 토크를 마친 3명의 선수들은 케이크를 제작했다. 익숙치 않았지만, 정성스러운 손길로 각자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의 별명인 ‘돼지’로 2행시를 잘 지은 5명의 참가자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KBL 마스코트 인형을 받게 된다. 그리고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크블쫑파티는 끝이 났다.

사진 = 크블쫑파티 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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